어렸을때부터 외아들로 자라서,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빨리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계속 연애해보려고 노력했지만 현재 30대 중반까지 아무런 연애도 못해보고, 지인들 통해 소개받아도 모두 까이는게 반복되기만 하니 그냥저냥 나이만 먹고 있습니다.
제가 언변도 많이 서툴고, 학벌도 별로입니다.
게다가 키나 외모나 잘난 편도 아니고, 연봉도 고작 3천 중후반입니다.
성격도 많이 내성적이라 함부로 대시도 못하니 이런 상황까지 왔더군요.
무척이나 커플이 되고 싶지만, 될 수 없는 현실을 몇십년 동안 직접 체감하니 이젠 거의 포기단계입니다.
제가 정말 주제파악도 못하고 눈높아서 연애 결혼 못하는 상황이라면 자기 위안이라도 삼겠지만, 애초에 그럴 빌미도 없는 게 제 상황입니다.
이제는 소개받을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어졌고, 지치기만 하네요.
항상 내가 이것저것 부족한게 많다는 걸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연애를 시작이라도 해보려면,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30대 중반의 나이라면 그냥 포기하는게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