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는 사진이랑 같은 부위에 표시해둔 크기보다
조금 작은정도고 작은 단어같은거라
눈에 잘 띄지는 않아요
원래 남친 부모님분들도 제가 타투한걸 알고계셨는데
결혼을 반대하셔서 답답한마음에 속풀이하는 생각으로
글 올린거였어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 댓글에 쓰신 분들처럼 원나잇 쉽게하거나
놀았던 여자 아니구요...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남친이랑은 3년정도 만났고 결혼 얘기가 나와서
얼마전에 남친 부모님 집에 갔었어요
분명 결혼 얘기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 OO이 왔어~ 하면서 반겨주시던 분들인데
결혼 하고싶다고 말하자마자 결사반대를 하세요
당연히 허락받을 줄 알고 간거여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왜 그러시냐, 제가 잘 못한거라도
있냐고 여쭈어봤더니 한참 망설이시다가
이유를 얘기 해주셨는데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이유였어요
반대 이유는 제 몸에 타투가 있다는 이유였고...
자기 집은 타투 있는 사람을 들일 수 없으시다네요
남친은 타투가 무슨 상관이냐, 왜 그런 이유로
반대를 하냐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는 입장인데
전 정말 비참하고 후회가 되더라고요...
내 타투가 그렇게 싫으셨나... 잘 안보이는 손가락 옆이랑
발 뒤꿈치에 아주 작게 한건데 그게 그렇게 싫으셨나?
애초에 타투를 지울걸... 아니 하지말걸...
결국 인사만 드리고 나왔고
남친은 나중에 한 번 더 말씀드리면 허락하실거라고
걱정말라는 상태에요
타투를 한 것도 오래된 친구가 타투이스트 지망생이여서
한 번만 해주면 안돼냐고 사정사정해서 해줬던건데...
타투는 여전히 어르신들한테는 보기 안좋은거구나...
내 의사와 상관없이 타투는 안좋게 보이는구나 싶네요
지우는 비용도 만만치않고 많이 아프다고해서 미뤄뒀는데
크기도 작고 이런 일이 있는이상 꼭 지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 참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