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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고 8개월째

지겨워 |2019.02.12 16:57
조회 2,056 |추천 0
안녕하세요

환승이별 당하고 지금 8개월째에요
제 힘든 순간순간 부모님 친구들보다 더 옆에서
힘이되준 사람이고 저의 모든것을 챙기며 응원해줬어요
정말 운명인가 싶을정도로 어느하나 안맞는것없이
설령 안맞더라도 서로 이해하며 맞춰가면서..
그 누구보다도 온전한 저 그 자체를 좋아해주던 사람이였어요

그동안 마음있는것처럼 행동해서 미안하다고
다른 여자 생겼다며 연락 그만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끝났어요

이별이 왔음을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그게 안되서
계속 이어오던 관계였어요 멍청하게

저렇게 끝이나고 번호 삭제, 카톡 메세지 차단까지 하고서
3개월가량 미친듯이 힘들었지만 자존심에 절대 연락하지 말아야지 해놓고 가끔 술먹고 너무 보고싶어 차단풀어서 연락했지만 곧바로 또 다시 차단했구요 이걸 반복하다 이러다 내가 정말 폐인이 되겠다 정신병생길까싶어 독하게 마음먹고 운동 취미생활 하다보니 정말 거짓말처럼 잊혀갔어요

저도 다른남자가 생기기도했지만 그건 그것뿐이지 공허한건 마찬가지더라구요 잊었다 생각했지만 실상 그게 아니였던거죠 카톡을 보니 역으로 차단당해있더라구요 프로필차단있는지 이때 처음 알았어요 ㅎ.. 처음엔 다행이다 싶었는데 갈수록 답답하면서 저는 다시 또 헤어지고 3개월째의 저로 돌아가있더라구요..

이별 후 8개월째인데 잘지내는지 연락하고싶지만 아직 두려워 못하고있었는데 최근에 프로필차단은 풀렸는데 이게 프로필이 보여 메세지까지 차단했는지는 알수없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해탈했다 굳이 수고를 더하면서까지 차단하고 풀고..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혼자 고민하고...

사귈때 했던,우리가 헤어지게된다면 시간이 흐르고 우리 둘 옆에 아무도 없다면 그때 꼭 다시 만나자고 자기가 처음만났을때 처럼 오겠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 재회를 기다리고 있어요

재회는 길수록 좋다..라는 말로 버티면서 연락 안하려구요
다른분들은 7, 8개월 후에 재회 했다는데 전 제가 준비가 안된건지 아직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안좋았던 상처받았던 기억은 희미해지고 기억이 안나요
좋았고 사랑받았던 기억만 남아있구요

재회가능성이..있을까요
차단까지 할정도로 모진사람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역으로 당하고나니 참 그사람도 이랬을까싶고..

재회를 바라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잊는게 나을지
의견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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