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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렇게 살아..

ㅇㅇ |2019.02.13 04:29
조회 528 |추천 0

헤어진지 일주일이 되어간다. 잘지내니..난 잘 못지내 매일 니 생각이나. 유명 방송인인 너는 많은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으니 외로울 틈도 없겠구나 너 나랑 사귈때도 여자들이랑 연락하고 심지어 전여친하고도 연락했잖니.
내 생각이라곤 하나도 안나겠네..나는 니가 올린 영상속 나와함께 매일 먹었던 음식을 먹고싶다 할때,외롭다는 얘기를 할때,너랑 연애하고싶은 사람 없냐는 말을 할때마다 가슴이 쿵 쿵 내려 앉는다.
그렇게 하루에도 몇십몇백번씩 이별노래를 들으며 네생각에 힘들어하다가 애초에 니가 사귀자고할때 만나지말걸 후회하다가도 내가 너와 함께 행복했던 날들을 그렇게 나까지 부정하고 싶지는 않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내가 조금 더 참아볼걸 하며 헤어짐을 물었던 나 자신을 원망한다.
그래도너랑 사귀면서 너에게 해줬던 것들, 못해준것에대해 후회는 없어.난 내가할수있는만큼 최대한으로 널 사랑했고 끝까지 노력했다.니가 날 안좋아하는듯할땐 나를 혼내가며 너를 이해하려고 애썼고 너를 이해하지못하는 나를 탓하며 너에게 내가아직 많이부족해서 미안하다말하곤했다.

그러다 너무 힘들때즈음이면 너에게 울며 투정을 부리곤했다 힘들다고 불안하다고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또 내 탓을 했다..그렇게 너와 사귀는 시간중 10분의2는 울면서 보냈구나..그래 그렇게 억지로 꾸역꾸역 모른척을 해왔어 니가 이렇게까지 오래하는 연애가 처음이라는걸 알기에,나도 아직 서툴렀고 너또한 그랬지.그래서 그런거라 생각했어.표현을 잘 못하는것뿐이고 원래 니가 주위에 티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뿐이라고 그렇게 나를 속여왔지..나는 나를 세뇌하기 위해 시간을 갖기도 했지 결국 난 너의 그 무심함과 나에게 뭔가를 숨기는듯한 행동,잘되지 않는 연락,나를 보고싶어하지 않는 너의 그 말투,표정,행동에 져버리고말았어..너의집에서 함께자고 일어나 바로 가줬으면 한다는 너의말에 집에서 나옴과 동시에 난 무너지고 말았지..홀로 택시를 타려 큰길까지 걸어 나가는 동안 유리창에 비친 오랜만에 보는 너에게 예뻐보이려고 한껏 치장한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그길로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엉엉 울었어.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던 길가에서..아는 사람하나없는 너의집 근처에서.혹시나 니가 맘에걸려 나와볼까 서성이다 안나올 너를 알기에 택시를 타고 우리집으로 향했지.그렇게 우린 헤어졌고 나는 아직 너무 아프다..보고싶다.그리 잘생기지도 않았고 성격이 좋지도 않았고 니가 싫어하는건 내가 정말 하고싶다고해도 절대 단 한번도 해주지 않던 고집센 니가..

곧 너의 생일인데..너는 내생각 조금이라도 하고있니..너의생일을 꼭 챙겨주고 싶다했던 생각하며 행복해하던 내 표정이 생각이나 날까...?내가 네 앞에 나타난다고 해도 뭐라 하지않겠다던 너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 그 한마디..그것만은 해도 될까..?난 내가 차인건지 찬거인지조차 알지 못해..그런건 상관없어..그냥 단한번이라도 니가 내가 보고싶고 내가 잡을때 잡혀주지 않은걸 후회한다면 너의 마음이 확실히 나에게 있다면 언제든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길바랄뿐이야..나에게 마음이 식어서 미안하다는 니가 잠시 익숙함에 속았던거 같다고하며 돌아와주길 바라고 있다..나 참 미련스럽다

보고싶어서 오늘도 이별노래만 들으면서 나오지 않는 눈물을 마음속으로 흘리고있어..너도 나처럼 아프길 바라면서도 바라질 않아 니가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괴롭길바라고 나에게 돌아오길바라면서도 다시만나게된다해도또같은결과일까무서워 오지않길 바란다..휴대폰속에서 들려오는 너의 영상소리는 아직도 나를 헤어진 그당시로 데려다 놓는데 그걸 듣지 않고서는 못버티는 나를 보며 다시는 누군가를 만나지 않겠노라 누군가에게 이리 마음주지 않겠노라 다짐해본다..이 다짐도 네가 다시 돌아온다면 결국 부질없는것이 되겠지만 너아닌 다른사람에게는 이토록 아프게 빠지지 않을것같다.결혼까지 생각해같이살았던 우리였으니까.함께있던그집에 혼자남아있는 지금.난 죽을거같은데 새로운환경에있는 너는 내가준 물건들을 아직도 사용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을까...매일같은생각과 너에게 닿지않을 질문을하다가 잠들어..오늘도 그러겠지.

(추가)근데 너 왜 자꾸 내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들만 부르니...자꾸 왜 내가 너 생각하면서 니 앞에서 불러줬던 노래들만 불러....니가 자꾸 그러니까 더 생각나고 미련생기잖아...왜 부르는 노래들은 다 이별노래인건데..너 원래 달달한 고백송들만 불렀었잖아...내가 이별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들었고..
다른건 다 좋은데 너의 모든순간만이라도..제발 널 생각하면서 계속 프로필로,니앞에서 계속 불렀던 그 노래만..안해줄순 없었나..이것도 나혼자 멍청이같이 신경쓰고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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