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이고 남자친구는 34살인데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있어요
근데 저는 계속 비혼주의었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을 꼭 하고싶다고해서 지금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제사정을 간략 하게 설명드리면
부모님 두분 이혼 하시고 아버지 새살림 차리고 도망 가시고 어머니는 저를 계속 학대해서
두분다 인연끊고 부모님 없이 저 혼자 살구요
제가 회사생활을 안하고 프리랜서다 보니 혼자 일해서 회사 동료 같은게 없구여 ..
그래서친척 이나 부모님 이 그냥 0명이라고 보면 되구요
친구들은 많았는데 제가 몸이 아프고 여러 상황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친구들도 다 떠나서 연락 할수 있는 사람이 1명?2명 밖에 없구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부모님+친척+친구 다 합쳐도 한두명 밖에 안된다는거에여 ...제가 잘못 살아온 결과라고는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여
남자쪽은 못해도 몇백명은 올거 같구요 ...
친구도 지인도 엄청 많고 결혼식도 많이 다녀서 올사람이 많을거에요 ㅠㅠ
제가 친구를 만나거나 할 상황도 안되는게 다른지역으로혼자 엄마피해 도망치다보니 같은지역에 아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
그렇다고 멀어진 친구들한테 결혼한다고 뜬금없이 연락 하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할 생각이 없구요 ....
어떡 하면 좋죠 ..? 저는 사진만 찍고 결혼식 자체를 안하고싶은데 남친집안과 남친 입장은 그게 아니라서 충돌이 생기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무리 섞어 앉으면 모른다지만 제쪽에 몇십명이라도 온 상태면 모를거같은데 0명이면 얘기가 다르잖아요 ...
하객알바 라도 써야하는지 ..써보신분 있는지 궁금 하네요
제가 다닌 결혼식도 몇군데 안되고 다 엄청 멀리살거나 축의금 먹튀하고 잠수탄 애들이 대부분이라 부를 수도 없구요
너무 슬프고 우울합니다
결혼식 뒷말 나오는것도너무 신경쓰여요
다들 안한다 안한다 하지만 진짜 너무 적으면 한마디씩은 나올거같거든요 한국문화 특성상
까내리기 좋아하잖아요 ...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혼자 사는게답인가요
제인생에 결혼식은 꿈꿀 수 없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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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남자친구도 사정을 다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