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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직감한다는 것

012 |2019.02.15 19:47
조회 2,485 |추천 9
드문드문 오는 연락에서ㅠㅠ
귀찮아하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와요

관심받고 싶은 어린 애들처럼 종종 아픈 척도 해보고
일부러 밤거릴 헤메다 늦은 귀가도 해보는데
연락 한 통이 없는 걸 보면 걱정도 안되나봐요
귀갓길 무섭다며 전활 걸었는데 빨리 끊고 싶어 하네요
마주하고 있어도 눈을 봐주질 않아요
내 눈이 예뻐서.. 반했다는 사람이었는데..

기다리는 것, 사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인데..
내가 기다리는걸 그 사람이 안 좋아할 것 같아요
나만 없어지면 그 사람이 행복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보내주는 일 밖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이
눈물나도록 마음 아파요ㅠㅠ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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