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는 처음 올려보는데..
한번씩 글읽다가 제상황에 대해서도
다른분들의 의견 및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간단하게 올려볼께요~
우선 저희는 결혼6년차 30대 부부이구요
연애는 캠퍼스커플로 시작해서 7년 하고
결혼햇습니다
저희 친정가족들과는 연애 시작과동시에
일년에 한두번정도 신랑이랑 식사자리가지고
했구요 시집쪽 식구들이랑은 연애5년이지나고서야
한번찾아뵜었습니다(남편이 여자친구있다고 뒤늦게말했습니다 아버님이 너무너무엄하셔서..간섭받기싫단이유)
결혼 후 제 직장이 친정이랑 가까워
친정에서 한 30분 남짓 거리에 신혼집을 차렷구요
신랑은 편도 1시간 거리에 직장을 출퇴근합니다
아직까지도 하구요
친정이랑 가깝지만 친정부모님 저희집 오시는 일은 일년에 한두번뿐입니다
저도 신랑도불편해해서 안오시고 또 그점에대해서는 부모님도 이해해주십니다
물론 친정부모님은 신랑이랑 같이는 한달에 한두번 뵙는 편입니다(저는 시간날때 좀 자주가는 편이구요)
시집은 저희집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시집 큰집 작은큰집 작은집 할거없이 제사가 주말이거나 금요일이면 갓구요(제사가 1년에 5번 이상있습니다)
명절때 아버님어머님 생신때 어버이날때 꼬박꼬박 찾아뵜습니다
명절때야 가서 1박이나 2박 하고 오구요 그외에는 당일날 오는 편입니다
신랑은 혼자 부모님 뵈러는 절대안갑니다
본인도 본가가 불편하다며 잘안가려고하고 가도 자고오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신혼초기에는 저도 시집부모님들께 잘하려 선물도 고민고민해서 사다드리고 햇지만 항상 반응은 그닥 좋지않았습니다
제가 고민해서 큰돈 들여서 사다드려도
첫말은 뭐돈아깝게.. 이정도돈이면 다른거더좋은거.. 이런식으로 답하셧습니다 물론 압니다 어른들 표현이 그렇단걸.. 속으론 좋아하기겟지 하고 한 2-3년까지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첫 아버님 생신날 환갑선물로 드린
시계를 다시 저희에게 주시며
이정도갖고잇으면서 자랑할데 다하고했으니
난 이제필요없다 시계도안차고 너네 해라 팔든가
하며 주시는걸 보고.. 사실 기분이너무안좋았습니다
신랑도 티는 안냇지만 섭섭해하구요 하지만 시집 분위기상 아버님한테 뭐라 대들고 말하는 사람은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일이 계기는 아니지만
매번 시집가면 제직업에 대해서 둘러둘러 안좋게말하시고(공공기관에일합니다) 매번 정치적으로 공격하십니다 도련님 신랑 저 어머님 아무도 대꾸를 하거나 반박은 하지않습니다
하지만 그러시는 아버님때문에 갈수록 정은 떨어지고 점점 시집 부모님을 내가 뭐하러 챙기고 걱정해야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제가 매번 야근에 일때문에 힘들어해도
아버님은 니가뭐가힘드냐 할일이뭐가잇냐
편한직업아니냐 이런식으로말씀하셔서
속상해 눈물 훔친적도 여러번입니다...
결혼할때 집도 신랑이 모아논 돈+대출을 해서 지금까지 저희가 이자 내고있습니다
시집이고 친정이고 해준거 없이 둘이 맞벌이하며
벌어먹고살고있습니다
갈수록 내가 왜 신랑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신경써야하는 생각이 커지고 신랑또한 저희 친정에 살갑게하거나 자주연락하는 스타일이아니기에
신랑과 합의하여 각자부모님은 각자가 챙기고 서로 강요하지말자 친정이든 시집이든 가기싫거나 챙기기싫어하는 부분에대해서는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말자 한 상황입니다
친정부모님께도 사위가 모일때 없거나 자주연락안하더라도 섭섭해하지말라 나도시집에 잘하려고하지않으니 이해해달라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거고 이기적인건지
일반적인 한국며느리틀에서 벗어난것같은
느낌도 매번들기도하고 해서 궁금합니다
이제는 시집 부모님들한테는 연락 따로안드립니다
명절때가서는 쌔빠지게 일하고옵니다
새해고 생신일땐 연락드리고 돈도보내드리구요
하지만 살갑게애교를 부린다거나
딸처럼 하진 않습니다 그렇게할성격도 못되구요
저나 신랑은 둘다평일 아침7시출근에
신랑은 평소 8시면 집에오고 저는 보통 10시가다되어야 야근을 마치고 녹초가되어옵니다
주말에도 제가 신랑보다 출근횟수가많구요
저희사는것도 힘듭니다
집안일 하며 일까지하느라 저도많이 지쳤구요
저희는 아직 애기생각이없어 둘만 지내는데도
경제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여유가없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부모님 세대와 시대가 다르고 상황도다른데..
이렇게행동하는 제가 시집에서는
진짜 못되먹은 며느리로 보일까요,?
시집에서 딱히 잘해주시는것도없어
저도딱히잘하는게 아니고
사는게바빠 챙길여력또한 없고
그럴마음도안드는건데..
좀.. 답답합니다 조언이필요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