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주변이 없어서 글이 어떻게 써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꼭 읽어주시고 사소한 댓글이라도 좋으니까 많은 글 남겨주세요.
저희 할아버지는 만76세(43년생)이십니다.
2018년 말쯤 할아버지께서 집에서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이유는 간경색이고 그 문제로 입원하셨다가
현재는 중환자실내에서 낙상사고로 머리가 깨지시고 가족들도 못알아보시고 소변줄을 달고 계십니다.
평소 할아버지는 아파트 단지 경비를 보실 정도로 움직임이 많으시고 활발하신 편입니다. 약주를 자주 하시는 편으로 5,6년에 한번씩 병원을 오고 가는 편이셨지만(항상 같은 문제 : 간) 꽤나 정정하신 분이셨고요.
처음 병원에 들어가셨을 때는 평소 좋아하시던 술 때문에 간에 또 다시 문제가 생겨 간경색으로 입원하셨습니다. 병원 병동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중환자실에 계셨고요, 중환자실의 면회시간마다 항상 할머니가 가셔서 보살펴 주셨고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건강하신 편이 아니십니다. 관절이 항상 안좋으셔서 오래 서 계시지도 못합니다.
아마 문제는 그 때 부터였을 겁니다.
할머니께서 하루는 너무 무릎이 안좋으셔서 잠깐이라도 괜찮으니 의자에 좀 앉을 수 있냐고 말씀하셨나봐요. 근데 중환자실에서 의자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셔서 계속 서계시다가 밖에 나가 계셨나봐요.
근데 그 중환자실 내에서 할아버지가 떨어지셨답니다.
또 검사해보니 머리가 깨져서 피가 고여져 있고, 말씀도 제대로 못하시고 가족 얼굴도 못알아보시고, 소변줄도 달고 계시고 ,,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처음 입원하고 일주일을 중환자실 그 다음 일주일은 일반병동 그렇게 글 작성하는 오늘 날짜로 한달도 넘었네요, 1월21일이 입원 한 달이고, 어언 두달 정도 되가죠.
병원에 입원하시고 처음에는 정확한 무슨 이유로 입원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말도 없이 입원시키는..?)
일단 입원한 상태로(일반병동으로 이동한 후 ) 의사를 뵐 때까지 할머니께서 매일 아침7~8시 마다 병원에 가셔서 회진 돌때 뵐 수 있겠지 하고 계속 매일같이 나가셨습니다.
근데 의사를 뵈기는 커녕 한번도 못보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단 한번도 의사를 뵌 적이 없고 그냥 계속 막연하게 입원만 하는..(병원비는 계속 나오고요)
무슨 병명으로 입원을 하는 것이고, 언제까지 입원을 하는것이고, 얼마나 상황이 진행됬고, 더 나을 가능성은 있는지없는지. 어떤 무슨 말도 안해주고
병원측에서는 병원내에서 보상안해줄 방법을 찾고 있나봐요. 통화 중간에 자기네들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찾아보고 있다고 슬쩍 말하는 것을 보니.
어쨋든 병원에서 중환자실내에서 일어난 일이고, 부주의, 무관심으로 일어난 일이고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놓은거는 당신네들의 의료사고이다. 라고 말했더니
오늘 방금 전화가 왔네요.
자기네 병원에서는 이것보다 더 심한 일이 있었다. 어떠한 보상을 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한달이 넘게 의사를 보지 못한점, 정확한 병명이 뭔지도 알려주지 않은점, 중환자실이면 간호사고 의사고 보는 사람이 많을텐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보지 않고 사고가 일어난 점, 이것보다 더한 일이 있었다는걸 운운하면서 어떠한 보상도 책임도 지지 않는 다는 점 그냥 모든게 화가 나고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럴 때 병원측의 과실이 정말 없는지, 있다면 어느정도인 것인지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