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아빠가 제돈을 훔쳐갔어요. 너무억울해요
이게무슨일...
|2019.02.17 17:34
조회 21,582 |추천 2
***추가***
믿기힘드신거 알지만 100프로 실화구요. 네.믿기힘드시겠죠. 저도 아직도 믿기가 힘드네요.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분들도 감사해요. 일단 그친구가 그런건아니에요. 편지도 사진찍어보내서 다봤구요. 그아빠 편지쓰고 집나갔을때 실종신고해서 경찰도왔다갔어요. 저는 친구아빠새끼가 그거훔쳐다 카지노로 다날렸다는게 억장이 무너져요. 차라리 친구가 썻다면 쌍욕이라도 시원하게할텐데...ㅠㅠ 무슨 개같은친구아빠새끼가 그돈을 다날렸다니 너무 괴로워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억울한일을 당해서 조언듣고싶어요.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띄어쓰기나 오타는 이해부탁드려요.
제가 2년동안 해외로 워홀을가서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돈을모았어요. 그런데 돌아올당시에 환율이 너무나 안좋아서 친구한테 돈을 환율오르면 부쳐달라고 맡겨놓고왔구요. 친구는 이민가서 거기사는친구고 십년도넘게 단짝이었고 제가 제일좋아하고 믿는친구에요.
제가 일이생겨서 비행기날짜를 조정못하고 급히오느라고 돈을 친구보고 맡겼고 은행계좌에 넣어놓고 제가 부쳐달랄때 부쳐주던지 아님그냥 현금잘놔두다가 제가 부쳐달라고 하는날에 현금으로 들고가서 은행에서 부치던지 친구 편의대로 해달라고 했어요.
오기전에 현지에서 현지돈 한국돈으로 환전하려고 현금을가지고있었는데 제가 급히 들어올 일이생기고 돈바꿔주시는분과 시간이 안맞고 등등하여 친구에게 맡기고 부쳐달라고 하는 상황이됬어요. 돈을 맡겨도 믿을수있을만큼 백프로 신뢰하는 친구였구요. 친구는 방에 누구도 못찾는 곳에 일단놔뒀고 원할때 은행에서 부쳐준다고했구요. 한국온지 한달반정도가 됬고 아직 환율이 생각만큼 안올라서 좀기다리고있었어요.
(그돈을 친구한테 맡긴게 잘못이다는 말은 말아주세요,저도 지금 이게 제일 후회되요.)
그런데 어제 친구가 카톡으로 할말이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하고 연락을 달라더라고요. 친구한테 무슨일이 있는줄알고 걱정했는데... 그일이 제일이더라구요.
친구가 그돈을 현금을 자기방에 절대안전하게 숨겨놨는데 아빠가 그돈을 훔쳐서 카지노가서 다날리고 편지를쓰고 집을나갔어요. 편지내용은 그돈이 무슨돈이지는 모르겠지만 달라고하면 니가안줄꺼 같아서 손을댓다. 내가 미친놈이니 나를찾지말아라. 그런내용이고 친구가 핸드폰 위치추적해서 찾았더니 호텔이더래요. 그래서 찾아끌고왔구요.
그친구 아빠랑 동생이랑 셋이서 사는데 그친구 아빠때문에 평생 고생만하고산 친구에요.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집에 돈주느라고 일만하고 대학교도 다니다가 포기하고 일하고 돈벌고 정말 고생많이했고 20대청춘 놀지도못하고 인생포기하고 일만하고 살았어요. 정말 정직하고 남에게 피해주는거 제일 싫어하고 정말 진국인 친구에요.
그런데 아빠가 일도안하고 자식기본적인 지원도안해주고 백수여서 그친구가 다돈벌어서했어요. 그친구가 번거 모으고 자기한테 쓰고 살았으면 학교도 졸업하고 돈모으고 남부럽지않게 살았을텐데 모든집안 가장역할해야하고 아빠랑 동생 먹여살리느라 자기인생 포기하고 일만하고 산친군데, 아빠가 돈생기면 카지노가서 날리고 빚지고 하루도 안빠지고 일만하는데 집세내고 생활비쓰고 하면 남는게없고 그렇게일만해도 빚갚고 남는돈은 0원이고 아빠는 카지노하고 남들한테 빚지고 그친구가 갚아야되고... 그러다가 몇년전에는 질리고 질려서 가족연끊고
집나와서 2년동안 살았어요.
저는 그걸 10년넘게 보고 듣고 해와서.. 그 아빠라는 사람이 부모같지도 않은데 그친구는 자기아빠고 핏줄이니 인연끊지못하고 마음에 걸렀겠죠. 몇년전 동생이 안쓰럽고 아빠도 안그런다고 다짐해서 다시 모여살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친구가 2년동안 모은돈으로 집렌트하고 가구사고 해서 모여살면서 또 그친구가 번돈으로 렌트내고 생활비내고 아빠용돈주고. 심지어 장보는거부터 모든거 그친구가 내고요 아빠 용돈주고 하면 그아빠는 그돈으로 친구만나서 밥먹고 뭐놀죠. 그렇게 그친구가 제발 사고치지만 말고 가만히있으라는게 바라는거였어요. 제가 볼땐 밑빠진독에 물붓기고 동생도 대학졸업하고 직장있고 돈벌고 동생도 영어도 원어민이라 사는데 지장없고 동생은 자기가알아서하고 친구괴롭히는거 없고 멀쩡한 착한애에요. 다만 그아빠가 문제죠.
이민자도 나이있어도 돈없음 다일하고 아주머니 아저씨들 다슈퍼든 어디든 일하면 돈벌고 사는데 그친구아빠는 하루죙일 집에서놀아요. 집에서 요리하고 드라마보고 예능보고 친구가 주는용돈으로 나가서 친구만나고요.
친구가 효녀병이 있는건지 아빠도 일하고 동생도 돈버니까 다같이 나눠서 생활비내면 부담도 줄을 텐데... 지인생은 신경안쓰고 집에만 쏟아부어요. 부모중요하고 가족한테 쓰는거 안아깝죠. 그래도 자기자신이 1순위 아닌가요? 자기인생 조지면서까지 아빠뒷바라지만 하는것도 지금생각해보니 정상은 아닌것같네요. 그아빠라는사람이 멀쩡히 친구아껴주는 것도아니고 친구돈만뜯고있는데 진짜 지딸생각하는 아빠였음 그렇게 딸이 고생하는데 그돈받아다 몰래 카지노다니면서 살진않겠죠.
아빠는 나이먹어서 일하는거 안쓰럽다고하고 동생은 멀쩡히 직장있는데 돈벌어서 학자금대출있고 그렇다고 암튼다 지가내요. 그래서 한달에 그친구 숨만셔도 렌트랑 생활비가 3000불이 기본나가고 친구도 안만나고 죽어라 일해서 돈벌고 말일되면 0원이에요. 그냥 이친구생각하면 매일 돈때매 힘들고 돈걱정 하는것밖에 안떠오르고 솔직히 제가 15년동안 지켜보면서 저였음 아빠고뭐고 인연끊었을꺼같아요. 근데 그건 친구가족일이라서 주제 넘게 가족사 이래라 저래라 안했구요.
근데 그아빠라는 인간이 그친구가 돈있다고 확신하고. 친구방을 샅샅히 이잡듯 뒤져서 절대 못찾을돈을 찾아서 친구가 일간사이에 훔쳐서 카지노 가서 다날렸대요.
친구가 전화로 그사실을 말하는데 너무 어이가없고 기가차서... 제가 2년동안 워홀하면서 가족이랑도 떨어져 지내면서 정말 안쓰고 안사고 정말이지 정말 힘들게 모은 돈이고 피같은 돈이에요.
친구는 자기가 벌어서 다갚는다고 걱정말라고 미안하다고 저보고 절대로 다갚는다고 기다려달라고 하구요. 저도 그친구 믿어서 갚으긴할꺼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친구가 벌어도 벌어도 한달집먹여살림 잔고가0원인데 제돈을 삼만불이 다되는돈을 언제갚을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저는 그목돈이 필요했고 쓰려고 계획해논게 있는데 그것도 다물거품이됬고 푼돈받아서 모이기를 기다려야겠죠.
더괴로운거는 그돈이 정말 제가 한푼두푼 안쓰고 안먹고 안사고 같이 워홀하는 친구들 놀고 여행도하고할때 저는진짜 돈만모았어요. 내인생 2년동안 아무것도안하고 일만하고 모았는데 제부모님 용돈한번 넉넉히 못드리고 그렇게 모은 내인생 피같은 돈을 그런 사람같지도않은 친구아빠라는인간이 훔쳐가서 카지노가서 다썻다는걸 절대로 받아들일수가없고 용납이안되서 피가거꾸로솓고 미치겠구요.
그돈이 결론적으로 제돈이지만 친구아빠놈은... 인간같지도 않아서 놈소리가 나오네요. 아무튼 그인간같지도 않은 친구아빠놈이 친구돈인줄알고 훔쳐다가 카지노에서 다날린사실이 너무화가나서 미치겠어요. 친구는 미안하다 갚을테니 기다려달라고만 하구요.
친구도 아빠가 훔쳐다가 썻으니 갚겠다는데 저는 그냥 가만히있다가 날강도 당해서 그놈이 제돈 훔쳐다 카지노에서 신나게 썻다는게 너무 분해서 사지가 떨리고 화나고 스트레스받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는 마지막남은 자존심까지 다무너져내려서 발가벗겨진 기분이라고 미안하고 비참해서 저를 볼자신이없다고하고 돈은 걱정말라고 꼭갚는다고하고 저는 친구가 평생 연애한번 못해보고 일만하고 살았는데 결론은 제돈이지만 어쨋든 또 지아빠새끼 노름빚갚는거고요. 불쌍하기도한데 저도 제가피땀흘려 번돈이니 꼭 받아야되구요.
돈은 친구가 갚을꺼니까 괜찮다 2년동안 고생한거 다없어진거 아니다고 괜찮다고 저자신을 컨트롤하려고 노력해보고 넘기려고 해봐도 그친구아빠새끼가 그렇게 친구방을 샅샅히 뒤져서 제돈을 훔쳐서 카지노가서 신나게 써재꼈을꺼 생각하니 정말 분하고 화가나서 미치겠어요.
용납이 안되고 용서가안되서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워요.
그돈이 절대로 그렇게 쓰여질돈이 아니고 제가 정말 고생해서번 소중한돈인데 그런 쓰래기새끼가 훔쳐다가 신나게 썻을거 생각하면 억울하고 분해서 잠도안오고 밥도안넣어가고 가슴속해 돌덩이가 쌓인느낌이고 답답하고 숨도못쉬겠고 친구한테 화도못내겠고 정말피눈물이나요. ㅜㅜ
저는 이런기분 감정이 처음이라 정말괴롭고 솔찍히 친구아빠새끼가 제돈 훔쳐가기전에도 속으로 자기딸 저렇게인생도없이 일해서 돈벌어다주는 기계로 사는데. 불쌍하지도않을까.. 난친구여도 안쓰럽고 고생하는거 불쌍하고 꽃다운청춘 아빠때매 다날리고... 그아빠새끼가 친구직장 사장한테도 전화해서 돈빌려달라고한적도있고 아무튼 저는 사람으로도 안보거든요. 부모로써 아빠로써 어른으로써 그냥 대접받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생각해요.
친구가 아빠때문에 주변사람들한테까지 비굴해진적도많고요. 친구직장에서 사장한테 (사장이 한국인일경우) 친구월급 가불해달라고 친구가 일해서 갚을꺼라고 이딴짓한적도있고. 거짓말로 친구돈가져다 카지노가서 날리고, 주변에 구라쳐서 돈빌리고 빚은 친구가갚고 아무튼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저는 사람새끼로 안보고. 돈빌릴때 갚을생각도 안하고빌리는게 사기꾼새끼 아닌가요.
아무튼 그 사기꾼새끼가 친구를 돈벌어오는 기계로 밖에생각안하다고 보는데요. 자기딸한테 그렇게 돈으로 고생을시키는게 말이돼나요? 제가 너도이제 할만큼 했으니 니인생살으라고 아빠때매 니인생 다날리지말고 니인생찾으라고한적도있어요. 근데 자기아빠 불쌍하고 자기는 젊으니까 괜찮고 자기가 돈벌이서 호강시켜준다고 그러고싶어하는 애라... 아무튼 지금 그친구가 13년째 안쉬고 일하는데 아직도 빚이있고 갚는중이에요.
저는 가족도 나한테 고통만주는 사람은 가족이라고 생각안하고요. 주변에서 이런일을 이렇게 부모가 자식을 등쳐먹고 사는걸 본적이없어요. 줘도 줘도 자기자식 안쓰럽고 더주고싶은게 부모마음 아닌가요?
어쨋든 훔친제돈 삼만불 카지노가서 신나게 다날리고
편지달랑쓰고 집나가서 쌩쑈하고 친구가 호텔에 있는거 잡아다가 집에 데려왔어요. 근데 걔가 지금처럼살면 한달내내 일해도 잔고0인데 지금까지 지인생 다버리고 돈만벌고 살았는데도 그친구잔고가 0인데 언제 제돈을 삼만불을 갚는다는건지 정말이지 미치겠어요.
친구도 불쌍해서 화도못내겠고 제속은 썩어문드러지고 인생살면서 이렇게 억울하고 분해본적도 처음이고 누구를 이렇게 미워해본적도없는데요. 친구아빠새끼가 죽이고싶게 미워요. 제가 왜 그런 거지같은 새끼때문에 이렇게 고통받아야 되는건지도 억울하고요.
이일을 알게된지 3일째인데 친구는 그일이후 제가연락하지 않는이상 카톡한번안하구요. 제가말걸면 미안하다 갚겠다. 이게다에요. 저보고 몸은괜찮냐 건강챙겨라 한소리도없고 연락도없어요. 저한테 미안하고 할말이없어서 그런건지 저라면 그래도 매일같이 빌고또빌었을텐데...
그친구는 정말 저한테 소중한 친구였는데 이런 말도안돼는 돈문제로 얽혀시 너무 괴롭고요, 저어떻해야하나요..
그리고 정말 힘든데 자작이라고 하시는분들... 네 저도 이게 다 구라였음 좋겠네요. 이렇게 긴글 상상도 못할일을
지어내는 사람도 아니고 저는 평범한 집에서 넉넉하게 살았고 어렸을적부터친구고 거기서 살았던적도있구요. 일년에 한두번씩 제가 놀러가서 만났어요. 그리고 연락도 매일하고 떨어져지내도 항상 연락하고 그런친구였어요.
- 베플ㅇㅇ|2019.02.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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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친구 좋아하시네 돈땜에 고생하다가 큰돈 보니 눈돌아가 아빠핑계 대는건지 어찌 앎? 설사 아빠가 훔쳐갔다해도 친구 사이는 이미 끝난거임 고소를 하든 신고를 하든 조치를 취해야 함 친구 생각해서 약해지면 첨 에 푼돈 좀 받다가 절대 못받음 친구아빠 말고 친구를 잡고 늘어져야 함 아빠가 훔쳤니 어쩐 하는건 그쪽 사정이고 돈을 맡긴건 친구니깐 친구가 갚아야 함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글쓴이는 바보임 삼만불이나 현금으로 맡겼다니 어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