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친과 1년째 연애중입니다.
처음에 남친이 제게 먼저 호감을 가져서 사귀게 되었고
지금은.. 반대가 되었어요.
제가 남친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직장에 다니면서 서로 시간이 안맞는것도 있었고
애틋한게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인 이유로 퇴사를 하고 저만의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남친과 충돌이 잦아지더라구요.
남친이 교대근무를 해서 피곤해하기도하고 해서 제가 만나자고 선뜻 말을 못하고 항상 기다리는 편인데
저는 잠깐이라도 보고싶은데 남친은 그게 아닌거 같아서 좀 힘이 들어요.
그렇다고 피곤한 남친에게 왜 안만나주냐고 조를 순 없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영통을 하는데 남친이 직장얘기, 자기 힘들다는 얘기만 하다가 마지막은 피곤하다고 끊었습니다.
저는 그저 남친의말에 맞장구쳐주고 들어주고 할뿐이예요..
저는 달달한 통화를 하고싶은건데 자꾸 이러니까 속상하더라구요.
영통 내내 피곤한 눈빛이고 무표정..
그런 남친에게 맞춰줄수밖에 없는 제가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저는 남친을 너무 사랑해서 남친과 함께 있을때면 남친을 뚫어져라 보고 웃고 하거든요..
그런데 남친은 그러지않아요. 연애 초반엔 제가 가만히 있어도 웃고 하던 사람인데..
그래서 저를 안사랑하는건가 싶어서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이제 나이도 20대 후반이고 저와 결혼을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미친듯이 사랑하는건 아니어도 자기는 결혼해서 안식처를 갖고싶대요. 그리고 그 결혼상대가 저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20대 중반이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어서.. 진짜 하고싶을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제일 중요한건 진짜 저를 진심으로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하고 하고싶어요.
그런데 남친에게선 그런게 느껴지지 않아요.
친구가 저한테 남친 뚫어져라 보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남친이 저를 더 좋아하게 만들라고..
근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이연애 잘모르겠어요.
저는 그저 사랑이 받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