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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한여자는 돌싱한테 시집가도 된다는 고모 ㅡㅡ

ㅇㅇ |2019.02.18 16:35
조회 117,645 |추천 913
고모가 진짜로 하신 말씀이세요
언니가 상견례까지 다 한 남자랑 파혼 했어요
남자의 200% 잘못으로 파혼한겁니다
남자 직업은 내과 의사였고 언니보다 7살 연상
집안은 평범했어요 2년 만났구요
언니는 세무사고 저희집은 좀 잘사는 축에 속해요
엄마가 공무원, 아빠가 부동산 하시고요
부모님 노후 빵빵하시고
언니 결혼하는데 40평대 아파트 해주셨어요
(지금 언니 명의)

이런 상황에서 언니가 남자쪽의 크나큰 잘못으로 파혼하고
많이 우울해하는 상황이에요
미리 예식장도 보고 드레스도 입어보고 했던 터라..
근데 고모가 이 사실을 알고는 막무가내로
선자리를 주선해주셨어요

나이는 언니보다 5살 연상, 대기업 하청 정직원.
집안은 평범. 자잘하게 따지면 약간 평범 이하?
월급은 잘은 모르지만 언니보다 200만원 이상
적게 버는걸로 알아요
모은돈이 얼마인진 모르겠는데 암튼 최대1억까지
해올수 있대요
언니가 안한다 그랬어요. 우리집에서도 싫어했고요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사랑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집안끼리 만나는건데
너무 한쪽이 기우는쪽이라..
언니도 싫다 하고 저희집에서도 반대했고요
고모가 자기 아들 친구인데 사람이 괜찮다고 자꾸만
만나보라 강요해서 언니가 짜증내면서 싫다고 그랬대요
왜 싫으냐며 자꾸 캐묻길래 언니가
"의사에서 대기업 하청직원으로 급이 낮아졌는데
고모같으면 결혼 하시겠어요?"
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고모가 비웃으면서
한번 파혼했으면 눈을 확 낮춰야한다며 옛날 같았으면
넌 가난한 돌싱한테도 굽신거리며 시집 가야할 판이라
그랬대요.
언니가 그 얘기 듣고 눈 돌아서
고모한테 "사촌오빠나 돌싱 여자한테 장가 보내라"
고 하고 부모님한테 얘기했고
고모는 언니보고 당장 사과하라고 길길이 날뛰고
아빠는 고모랑 인연을 끊네마네 하고 있어요
언니가 울면서 파혼이 죄도아닌데 왜 자기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냐며 서러워하더라고요
울 언니 아직 예쁘고 날씬해요. 잘꾸미고 돈도 잘 벌고
능력도 있구요. 집안도 받쳐주니까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고모 때문에 안그래도 언니 속앓이만 더 심해지고
집안 분위기 우중충 해졌네요ㅠㅠ
안맞으면 이혼도 하는 세상인데 파혼이 뭐 별거인가요
추천수913
반대수29
베플헿헿|2019.02.18 16:41
고모가 이때다 싶어서 언니 후려치기 하는듯 돈 잘 벌고 직업 빵빵한 딸래미 둔 쓰니네 아부지를 겁나 배아파 하다가 파혼나서 결혼 빠그러지니 옳다구나 꼬소해서 일부러 그러는듯 !! 맘쓰지마여 부모님이 알아서 연 끊든 하시겟지 언니한테도 맘쓰지말라고 하셈 호적에 남은것도 것도아니고 무슨 파혼가지곸ㅋㅋㅋㅋㅋ 이혼이라도 했음 아주 사람 취급도 안하겠어요ㅡㅡ 고모 조카 못됬다
베플|2019.02.18 16:47
고모란 것이 참 못돼쳐먹었네요. 파혼소식듣고 좋아서 룰루랄라 춤춰가며 주변에 후진놈 하나 찾아댕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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