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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기댈 곳도 없고 힘들어서 올려

ㄴㅇ |2019.02.20 03:34
조회 539 |추천 0

음.. 나랑 남자친구는 학교에서 만났어 서로한테 첫 인상은 별로 안 좋았던 것 같아.

근데 어쩌다보니 남자친구가 먼저 날 좋아하게 됐고 그 당시에 난 남자친구한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하지만 정말 친구로 꼭 지내고싶었던 애라 난 지금은 널 좋아하지않는데 괜찮냐 그랬지 걔는 괜찮댔어 그래서 사겼지 지금 생각하면 나 참 못났어 그치

그리고 이제 사귄지 300일을 바라보고있어 걔도 나도 이렇게 오래 사겨본 적이 없지.

걔는 내가 첫 경험이 아니야 많이 해봤던 걸로 알아 근데 나는 그 애가 처음이였어 너무 좋아했거든 나는 중학교때 성희롱을 당한적이 있어 한 동안은 힘들었지만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살자 한 이후로는 정말 열심히 살았어 정말로 아무한테도 얘기안했고 얘기하고싶지않았어 다 내 잘못인줄 알았거든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다 괜찮다고 이해해주더라 어쩌면 귀찮았을수도 있지 그리고 늘 내 주위엔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남자들보단 어장만 수두룩했어 몸 보고 사귀는 애도 있었고 노골적으로 얼굴때문에 오는 애들도 많았어 보고 지가 이쁘다는거야? 재수없네 할 수도 있겠지만 난 화장을 진하게 해 그래서 쌩얼하고 화장 한 거 하고 많이 달라 그리고 어딜가나 화장 정말 잘 한단 얘기를 들어 화장빨이라는거지. 남자친구는 있잖아 자기는 절대로 변하지않을거라고 너 상처 안 줄거라고 자기 많이 좋아해도 된다고 했어 그래서 나 많이 좋아했다..? 근데 걔가 변했어 날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똑같은데 표현이 무뎌진거래 우리 사귀면서 서로 친구도 잘 못 만나게 했어 그 정도로 붙어있는게 좋았으니까 남자친구는 집착하고 질투가 있는 편이였거든 그래도 좋았어 진짜 좋아해준다고 느꼈으니까 딱 좋은 정도였으니까 견딜 수 있을만큼이였고 거기에 익숙해져갈때 애가 변해버렸어 나한테 이제 풀어주는 연애를 해보는건 어떠냐는거야.. 친구도 만나고 다 알아서 하자는거지 난 여태까지 걔한테 다 맞춰가면서 내 연애방식도 바꾸면서 연애해왔는데 이제 본인이 지치니까 본인이 친구를 만나고싶으니까 그런 것 같아 그리고 시간을 갖자고 했지 나는 3주동안 누굴 만난적이 없어 알바만 미쳐라했어 밥 안먹은지도 일주일이 넘은 것 같아 그냥 엄마가 쓰러진다고 먹으라고 사과 깎아주면 한 조각 먹고 들어가서 자고 그런식이였어 근데 걔는 친구들도 만나고 재밌게 지내는 것 같더라 내 생각하면 힘들다고는 하는데 전혀 아닌 것 같더라 여자 생긴 건 아닐까 생각도 해 정말 그런 걸 수도 있고.. 헤어질까 나 이제 내가 너무 힘들어.. 부모님한테도 못 말하고 친구들한테도 찡찡거리면 민폐인 것 같아서 여기다가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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