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지금 결혼한 언니와 형부 그리고 형부의 형(사돈) 이렇게 넷이 살고 있다네요.
처음에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그 사돈이란 사람 보니까 나이도 많지 않구 젊구 잘생긴 남자에요.
같이살고 그 형부랑 언니가 술을 좋아해서 넷이 술두 자주 마신다고 합니다.
왜 그런걸로 신경을 쓰냐고 그냥 가족일 뿐이라는데,
제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이 잘 안돼요. 그저 제눈엔 남일 뿐이고 굳이 저렇게까지 지내야하나.
심지어 그 사돈은 집도 따로 있는데 그리로 와서 지내요.
오랫동안 가족처럼지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려고 했는데, 같이지낸지 뭐 몇개월 안됐데요.
근데 막 가족이라며 손사레를 치는 여자친구가 전 이해가 안돼요.
아니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 예민한것 같기도 한데, 뭐 저한테 옛날에는
그 오빠(사돈)를 자기 스타일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완전 아니더라 깨더라, 뭐 이런얘기도 하고 하는데 제가 신경이 안쓰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가끔은 단둘이 집에 있기도 하거든요, 뭐 각자 공간이 있다지만 공용공간이 더 많구
티비도 한소파에서 같이보고 하는데 저는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계속 말하기도 그렇고 꽁해있기도 그렇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될 일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