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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괜찮아지나봐요

헤어지고 책을 보는데 다 내 얘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을 그 책을 읽으면서 어느날 밤은 한 문장에 아파하며 숨도 못쉬고 울었고 어느날 밤은 서른장을 넘게 읽고 괜찮다며 다짐하기도 했어요.
그게 작년 12월인데 오늘 그 책을 다시 보는데 아픈게 그 사람때문이 아니라 그때 아파한 내가 안쓰러워서 아프더라구요.
공감되어 찍은 사진들도 그렇게 공감되진않았어요.
괜찮아졌나봐요.. 근데 괜시리 이렇게 사랑했던 우리가 다 잊혀져가는게 슬프네요. 그 사람 기억속에선 이미 잊혀진 우리라 나라도 기억해야하는데 ,,

이 책엔 눈물 자국이 참 많은데 이젠 그 정도는 아니예요.
그리고 찍은 사진들을 보며 내가 이 문장에 공감을 하기도 했구나 이런 생각을 해요.
그냥 그런거 같아요 이별은
이제 씁쓸하지만 떠나보낼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두번다시 이 책을 읽으며 울고싶지 않아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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