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 키 153입다...
어딜가나 저보다 작은 사람 찾기 힘들고
다리도 너무 짧고
항상 더 움츠러들게 되네요...
특히 키크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을 보면 더 그래요ㅠㅠ
저랑은 너무나 다른 세계일 거 같은 사람들...
이 글을 쓰면서 제가 위로를 받고 싶어서 그런건지...
뭘 어쩌잔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속상하네요..
얼마 전에 소개팅 받은 남자가 키가 큰데(188)
어찌어찌 잘되고 있거든요?
다 좋은데 괜히 키 때문에 만나면 움츠러들고 함께 나란히 서지도 못하겠고 목소리도 작아지고
그 사람은 키도 크고 잘생겼는데..
이렇게 키작고 소심한 나를 왜 만나나 싶고 그러네요 ㅠㅠ
아... 자존감 키우고 싶어요
그리고 키 차이.... 계속 머릿속으로 키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다아니다 생각하다가도
유리창에 비친 키차이(고목나무에 매미마냥)를 보면 절로 고개가 돌려져요......
매일 키차이30cm, 너의 결혼식 박보영김영광 키차이 이런거 찾아보면서 정말 괜찮은가 보고 있고...
하지만 그래도 (선남선녀임에도ㅜ불구하고) 이상한거 같고..
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키 큰 사람들을 멀리하며... 힐을 가까이하며.......?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건 그 소개팅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너무 못생기고 키도 작고 소심한데
키 큰 사람이 다가오면 너무 의심스럽고 부담스럽고 왜 구런가 싶고 괜히 제 작은 키만 더 부각되는거 같고...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