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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ㅇㅇ |2019.02.21 02:16
조회 276 |추천 2

하나도 아니었어

페북보고도 아무렇지 않길래 이제는 진짜 조금씩 정리되는 줄 알았는데

카톡 노래 바뀔 때마다 심장 떨리고, 원래 그런 노래 안 듣는 거 아는데 이별노래로 바뀔 때마다 넌 아무 의미 없는 거 알면서도 난 또 힘들어

인스타도, 평범한 사진 올리면서 함께 올리는 내용이 이모티콘뿐인 날이면 이것도 의미 없을 걸 알면서 혼자 고민하고 혼자 아파해

근데 혼자 이러는 걸 누구도 탓할 수 없어서 더 힘들어
아무 의미 없을 거라고, 그게 맞다고 몇 번을 다짐해도 그게 안 돼
이제 다 끝난 사인데 다른 여자 게시글에 좋아요 누를 때면 괜히 서운하고,
갤러리에 있는 사진은 다 지웠는데 나 혼자 쓰는 인스타 계정에 있는 너는 지우지 못해서 가끔씩 보는 내가 너무 비참해

그래도 넌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만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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