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많은 언니가 있어요
올해 37살 됐구요
친구들이랑 밥먹다가 언니가 근처에있다고
밥만 계산해주고 가겠다고 해서
친구들한테 인사 시켰거든요
다 최근에 친해진 친구들이라 언니를 보는건 첨이였어요
첨에 보자마자 애들이 다 울언니 연예인같다고
진짜 세련되고 예쁘다 그래서 어깨가 으쓱 했었거든요
언니가 가고 나서 몇살인지 묻길래 37살이라고 했더니
놀라더라구요
어딜가도 언니가 나이로 안보이긴 해요
많이 적게 보면 27,28살로도 보고 많이 보면 33살까지
보더라구요
한 친구가 유독 언니 칭찬을 해주길래 저도 기분 좋았어요
근데 그 담날 언니에 대해서 저한테 캐묻더라구요
언니 직업은 뭐냐 얼마버냐 지금 만나는 사람 있냐 등등
의류 사업하고 한달에 500이상은 버는거 같다 했어요
남자친구는 작년초에 헤어진 이후로 없는거 같다 했죠..
그랬더니 자기가 공인중개사 수업 듣는 학원에가서
우리 언니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우리언니 얘기는 왜? 했더니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었대요.. 혹시 울언니 소개팅 받을 생각 없냐 하더라구요
물어보니.. 공인중개사 수업듣는 사람들중 한명이 친구가 울언니
칭찬을 많이하자 궁금해하며 만나보고 싶어 한다 이거에요.
그 사람도 자기 사업 했던 사람이라 언니랑 만나면 잘 맞을거 같다구 .. 언니한테 한번 말해보래요.
몇살이냐 물었더니 44살이래요.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물어볼것도 없다고 40대는 싫다고 그랬어요.
친구가 왜? 하네요. 니네언니 37살이면 여자치고 적은 나이도 아니야. 40대가 왜 싫은건데? 이래요..
울언니 40대 만나기 싫어해요. 아직 언니가 30대인데 왜 40대를 만나요.. 3년 있으면 언니도 40대긴 하지만 아직 아니잖아요
여자가 꼭 연상 만나야된다는 법 있나요?
너무 불쾌해서 제가 기분 나쁘다 그랬어요. 내허락도 없이
왜 니네 언니도 아니고 우리 언니 얘기를 하고 다니냐 그랬죠..
그랬더니 그건 미안한데 니네언니 40대 안만나는건 좀
웃기다 그러네요..ㅋㅋ
37살이면 결혼 급한 나이 아니냐 그래요...
근데 전혀 아니거든요? 울언니 아직 결혼 생각 없어요
작년초에 31살이던 남자랑 2년정도 연애 했다 헤어진거에요.
이유는 그 남자가 계속 결혼하자 그래서 언니가
부담스러워서 헤어진거구요. 참고로 집도 잘살고 능력도 좋은 남자였어요. 연하라고 언니한테 빨때꽂아서 살던 남자도 아니에요
다 얘기해줬죠. 울언니 40대 아직 안만나도 된다
30대도 줄서는데 40대를 왜 만나냐 했더니 너네언니도 낼 모레면 40대인데 연하들이 니네언니 이용하는거다 며 막말시전;
그래서 제가 기분 나쁘다고 그럴거면 연락하지 말라고 딱 얘기했더니 저도 좀 이상하대요..ㅋ
7살 연상이면 많은것도 아니라면서 여자는 대부분 연상을 만나야 잘산다는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울언니는 자기가 40대 되기 전까진 40살이랑도 만날 생각 없다 했거든요.
그게 이상한가요?ㅋㅋ 30대가 30대 만나고 싶은게 욕심인가요
여자는 꼭 연상 만나야한다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다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