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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한테 효도하라 말하는 시부..

ㅇㅇ |2019.02.22 20:35
조회 12,944 |추천 63

이번 생신이 환갑이시래요
시가족들 다 모여서 밥 먹다가
환갑 여행 얘기가 나와서 계획 얘기 중이었는데
시부께서 대뜸 자식 둘에게
"아빠한테 잘 해라.. 아빠 오래 못 산다.. 잘 해.." 이러시더라고요
여행을 시누와 남편이 돈 모아서 보내드리는 건데
환갑여행 보내드리는 것처럼 돌아가시기 전에 이것저것 해달라는 말씀이신지..
시부께서 술 엄청 드시고 담배도 엄청 피우시고
그래서인지 옛날에 뇌졸중 왔었고 그 영향으로 다리 한 쪽 못 써요
본인이 건강과는 거리가 머니 빨리 죽는다고 혼자 결정 내리고 죽기전에 효도 많이 하란 식으로 자식들한테 말하는데
전 이게 너무 이해가 안돼요
제가 자식을 낳아보니 더 이해 못 하겠어요
자식한테 나한테 잘해라 이런 소릴 창피해서 어떻게 하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시부는 존경심 드는 아빠완 거리가 정말 멀어요
옛날 얘기 들어보면 시모 때리고 살았고 그외에도 비슷한 문제 많았고
지금도 말씀하시는 수준이 정말 교양 없고 내 남편의 아빠니 보고 사는 거지
엮일 일 없었다면 상종도 하기 싫은 징글맞은 아저씨 스타일이에요
시누도 남편도 옛날 폭력 휘두르던 호랑이같은 권위적인 아빠 모습 보고 자라서 시부 말씀에 네 네 순종하긴 하는데
딱 봐도 본인 아빠 싫어해요 둘 다..
시모께는 영화도 보러가자며 살갑게 굴던데 둘 다 시부한텐 무표정, 차가운 말투...
저 결혼 초반부터 시부가 며느리 도리 강요해서
시부 완전 싫어하는데
계속 이런 밉상인 행동이 눈에 들어오니 갈수록 더 싫어져서 문제에요
너무 싫어서 치가 떨려요

추천수63
반대수1
베플베일|2019.02.22 21:21
ㅋ가는데순서없어요 그리구저는 제부모한테효도할께요^^하면됨
베플ㅇㅇ|2019.02.22 21:12
자기 언제 죽을지 모르니 잘하라고 해 그러면...어머 아버님 죽음에는 순서가 없데요. 실제 제 주변에 사고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제가 갑자기 먼저 죽을 수도 있는데 호호호...민망하게 다신 그런말 못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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