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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정리하고 바로 지우고.

ㅇㅇ |2019.02.23 18:51
조회 384 |추천 1
엇갈린 이해와 소통에 틀어지고 며칠, 관계와 미래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 저는 그래도 역시 이 사람 뿐
이라는 마음이 확고해져서 좀 더 이해하고 맞추어 나가자는
의사 표시를 했는데 상대방 역시 확고하더라구요.
저와는 반대의 생각으로.

그래도 좀 더 이야기하면서 왜 그랬는지 서로 이해가
되는 부분도 다시 생기고 조금이나마 분위기도 누그러지고
함에, 생각을 바꿀 여지가 생기려나 했는데 그 때 상황들이
그랬구나 이해는 하지만 여전히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고.

나는 아직 이런데ㅠㅠ 하며 내 감정만 내세우는 것도
부담일 거 같아서 안 그러려고 했는데, 참 마음이ㅠㅠ
그래도 계속 조금만 더..하며 얘기하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상대방이 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 거 같아'
'전과 같이 지낼 자신이 없다'는 말에 더 할 말이..
마음이 더 이상 커질 여지가 없다는. 나는 딱 거기까지만
더 미래가 안 보인다는데....

그래 알겠다, 바로 나와서 이야기하기 전까지도
보면서 보고싶어했던 사진을 지우고, 연락처를 지우고,
메시지를 지우고. 연결되어있던 sns를 끊고. 제가
연락하고 싶어질까봐, 아니 혹시나 하고 연락을
기대하고 기다리게 될까 봐 다음 날엔 번호도 바꿨어요.

제가 이러는게...
바로 인정하고 더 단호하게 즉각 정리하는 모습 보이는게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하는 거겠죠?
그럴 거라 생각해서 그랬는데 아직 생각하면 보고싶고
마음이 아프고. 아직 좋아하는데...

마음 한편으론 바로 정리하고 지운 걸 상대가 보곤
내 마음도 그 정도였구나 할까 봐 또 슬픕니다. 이게 참,
하려면 하나만!!!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운지.
갈팡질팡 하며 저도 더 힘드네요.

그러길 잘한 거라고 다독여 주실래요.
상대방의 입장이신 분들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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