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올해18살 여자야
이사랑의 처음은 3년전 여름, 그러니까 15살이었지
15살 중2때 나는 철없고 노는거 좋아했어
하고싶은게 있다면 무조건 해야 속편하고 그런 애
어느날 페메를 들어갔는데 같은중 선배가
현활인거야 원래알던 사이도 아니었고
얼굴도 몰랐던 그냥 이름만 알던 선배
근데 갑자기 연락이 너무 하고싶었어
그래서 실수인척 연락했던게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연락한 첫날부터 너무 좋았어
말하는것도 내또래 애들보다 훨씬 성숙했고
애기 취급해주는것도 유치하지만 좋았다ㅋㅋ
그렇게 한달 연락하다가 사귀게 됐어
이렇게 진심으로 좋아한적도 처음이고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것도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나름예쁘게 잘 사귄것같아
그러다가 세달뒤쯤 갑자기 헤어지게됐어
그냥 나에대한 마음이 없어진게 이유였지
그땐 너무 힘들기도 했고 좋아하기도 해서
무작정 잡았던 것 같아 울고불고 떼쓰기도 하고
작정하고 연락안했다가 갑자기 연락도 해보고
별 난리 다했던것같아 근데 안돌아오더라
내가 좋아하는 중간에도 여친 여러명 사겼어..
그렇게 16살이 지나고 17살때
그니까 작년 가을쯤에 다시 사귀게 됐어
왜갑자기 사귀게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걔가 공부하려고 자퇴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그제서야 내가 보였다나 뭐라나
그땐 다 가진것 같았지
2년동안의 짝사랑이 이뤄진 순간이었으니까
진짜 행복했다 그때
둘다 공부해야하는 입장이라 멀리 놀러가진
못했지만, 자주만나면서 진심으로 사겼던것 같아
결혼까지 생각한건 이때가 처음이었으니까ㅋㅋ
진짜 예쁘게 만났는데 갑자기 또 헤어졌어
쓰다보니까 헤어진이유가 명확하지가 않네..
이번에는 공부때문이었던것 같아
19살인 그오빠한테는 내가 방해였을수도 있지
그렇게 우린 서로 좋아하는 상태에서 헤어졌어
그게 얼마안된 최근일이야
나중에 이걸 다시 보게될 몇달뒤, 몇년뒤 나야
그땐 어때 아직도 많이 힘들어?
지금나는 그냥 하루종일 자기만 해
정말로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가고
그때도 아직좋아한다면 떳떳하게
다시 좋아하고 매달리자
의대가서 좋은사람 되자
몇달뒤에 댓글로 근황 남겨줘
그땐 진짜 공부열심히하고 있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