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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한테 맞을짓을 한건가요? 도와주세요.

ㅇㅇ |2019.02.24 23:54
조회 7,038 |추천 5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활성화된 곳이라서 댓글 달아주시면 엄마랑 댓글 같이보려고 올립니다.

저는 17살이고 금요일 밤에 엄마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모의 용돈 얘기가 나왔어요.

엄마한테 나는 이모가 돈을 잘 벌어도 돈을 별로 받고싶지 않다고 말했더니 엄마가 "아직 용돈 받을 상황이 없었으니까"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내가 용돈벌어서 썼으니까 아직 이모한테 용돈을 안받아봤지"라고 대답했더니,

엄마가 "누가 들으면 네가 가족 다 먹여살린줄 알겠다?"라고 말하는거예요.

제가 sns로 물건을 팔아서 번 돈을 용돈으로 쓰거든요. 근데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이 나쁜거예요.

그래서 "내가 기분나쁘게 얘기한다는 거 엄마 닮아서 그런거야" 라고 했어요.

그래서 엄마랑 몇차례 언성을 높이다가 제가 엄마랑 얘기하기 싫다니까 엄마가 차를 세우고 저보고 내리라길래 "엄마 마음만 마음이야?" 하고 내렸어요.

내려서 집에 가니까 엄마가 카드랑 핸드폰이랑 노트북이랑 다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엄마는 항상 대화 시도도 안해보고 핸드폰이랑 카드를 뺏어가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너가 번돈으로 너가 살으라면서 엄마가 사준거니까 다 달래요.

그래서 제가 계속 싫다고 대화도 안해보고 가져가냐고 그랬더니 네가 엄마를 가르치냐는거예요.

결국 그냥 엄마한테 다 주고 동생방에 가서 동생폰으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친구집으로 가있으려고 했더니 엄마가 그것도 엄마가 산거니까 쓰지 말고 그냥 나가래요.

저도 어이없어서 왜그렇게 치사하게 구냐고 그러니까 "더 치사하게 굴어봐?"그러면서 폰을 뺏으려고 하길래 제가 힘주고 안줬더니 제 명치를 치면서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때리지 말라고 그러니까 폰을 뺏더니 제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고, 얼굴이랑 몸을 발로 차서 저도 막으면서 그만 하라고 엄마 허벅지를 쥐고 아프게 꼬집고 할퀴었어요.

계속 맞다가 피가 터져서 옷에 피 다묻고 동생 침대에도 튀기고 바닥에도 흐르니까 아빠가 와서 엄마를 말리더라고요.(사실 아빠가 경찰이에요)

그래서 정신차리니까 엄마가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어떤 수모를 받으면서 키웠는데" 라면서 울면서 제가 밉다는거에요.

그리고는 제가 무섭대요. 그래서 "나는 엄마가 제일 무서워"라고 말하니까 화장실에가서 물티슈를 갖고 오더니 바닥을 닦으면서 나가래요.

얼굴에 피범벅인 채로 현금만 가지고 나와서 공중전화기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택시타고 친구집에 갔어요.

친구가 얼굴보고 놀라고 저는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다음날인 토요일에 고맙다고 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오후 1시쯤에 집에 들어와보니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일요일 10시 반까지 방에서 있다가 생각해봤는데 저도 막말한거 미안하고 엄마가 울던게 생각나니까 사과해야겠다 싶어 방금 나와서 엄마한테 막말한거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네가 정말로 미안한지 지켜보겠다고 그래서 엄마는 할 말 없냐고 그랬더니 엄마는 잘못한게 없대요. 제가 맞을 짓을 한거래요.

제가 엄마를 엄마로 안보고 엄마가 때릴 때도 반항한게 더 큰 죄래요. 너같은 애들이 부모한테 맞았다고 경찰서에 고발하는 애들이라면서 엄마는 그렇게 안컸는데 자기가 자식 잘못키웠다고 이제부터 네가 알아서 잘 크래요.




그냥 모르겠어요.

평소에도 혼나고 나서 제가 잘못했다고 편지를 쓰거나 말로 하면 엄마는 때린거 사과도 안하고 그냥 카드 다시 주면서 흐지부지 끝났었거든요.

이 상황에서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백번 잘못했어도 폭력은 나쁜거 아닌가요. 저는 학교에서 "맞을 짓" 같은 건 없다고 배웠는데 엄마는 이해를 못하고 아빠라는 사람도 경찰이면서 방관만 해요.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남겨주세요.

못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42
베플ㅡㅡ|2019.02.25 10:16
뭔가 초반 대화내용이 생략된느낌...?? 정말 저런대화뿐이었는데 엄마가 저런거라면.. 엄마 우울증이거나 정신적 문제가 있어 보이고 .
베플ㅇㅇ|2019.02.26 08:45
말하는 꼬라지바라 호적에서 안파는걸 감사히 생각해라
베플ㅇㅇ|2019.02.26 09:38
일의 시작은 님이 말을 싸가지없게 한건데요.. 17살에 자기용돈 자기가 벌어서 생활하는건 기특하고 대견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님한테 훈장같은것도 아니고 또 엄마나 이모한테 떳떳할순있지만 비꼬면서 얘기할수는 없는거에요. "내가 용돈 벌어서 썼으니까 아직 이모한테 용돈을 안받아봤지" 라는 말을 어떤 투로 얘기한건지 모르겠는데 글로 느끼기에는 이모한테 용돈 받아봤자 내가 벌어서 내가쓰는데 안받는게 더 낫다라는.. 쉽게말하면 엄마입장에서 이모를 무시하는듯이 받아들일수있다 라는거죠.. 엄마도 결혼하기전에는 이모랑 가족이였는데 님이 그렇게 후려치고가면 당연히 속에서 기분나쁠거란거 생각못하신건지 ㅋㅋ.. 어떤의미였든 그게 고의였든 실수였든 서로 기분나쁘게 상처주는건 똑~같아요 진짜 수준이 낮아보여서 글 읽는데 이런가족도있구나 싶네요 누가 더 기분나쁜말하나 시합하는거같아요. 모녀사이인데 엄마도 딸한테 나가라고 다그치는것도 정말 그럴만한 일에나 할법한 말인데 아무때나 막 나가라며 권력 휘두르듯이 행동하고 님도 한마디 지지않고 따박따박 말대답하면서 기분나쁘게 성질 긁고.. 근데 또 하극상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님성격에 엄마한테 자존심 안세우고 부드러운 어감으로 설득시키면서 이렇게 지내지말자고 절대 말할순 없을것같구요 님엄마도 성깔있어서 아무리 착하게 말해도 꼬아서 받아들이겠고.. 답은 님이 20살되자마자 독립할생각하고 지금부터 적금하고 용돈 차근차근모아서 법적으로 성인이 될때 나가는수밖에 없을거같네요 이상황이 님과 엄마의 생활 대부분이라면 같이 어떻게살아요;;
베플ㅇㅇ|2019.02.26 09:13
미성년자가 돈 못 버는 거 뻔히 알면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내 집 나가, 내가 사준 거 다 내놓고 가라는 부모 정말 치졸하고 질 나쁨 아이를 기게 만드는 게 뭐가 부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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