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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2019.02.25 14:42
조회 145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판에서 이곳이 화력이 제일 세고 현명한 많은 분들이 계실거라 믿고 글 하나만 남기고 갈게요.
저는 대한민국 간호사입니다.대학병원에 취업했고 사명감으로 일했지만 거의 매일을 밥을 못먹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근무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어느 달은 식대가 0원으로 표시된 달도 있었고,
위염,식도염은 달고살았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생리주기는 엉망진창에..이때 시작된 위염이 퇴사한지 일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낫질 않아 매달 위염약을 타먹습니다.
몸만 힘든게 뭐 대수냐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죠..다들 너무 급박한 상황에서 과도한 업무를 하다보니 예민하고 날카롭고 신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줄 모르니 태움당하기를 몇달,
근무시작하고 근 8-9개월을 제발로 정신과 걸어가서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타와 자기전에 먹어야 그다음날 근무를 나갈 수 있었어요.
아직도 병원꿈을 꾸고 엉엉 울다 깨는 날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간호사가 된 걸 정말로 후회했습니다.저 살자고 나온 병원? 달라질 기미조차 안보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나왔는데 간호조무사가 의료인에 껴달랍니다.헛웃음이 나왔어요.
로컬 병원들이야 워낙 간호인력이 부족하니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사 인력을 대체하고 있죠.
동네병원에서 정맥주사 놓는거? 그거 엄연한 불법입니다.
그 불법을 보고도 방관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방관하니 이젠 도를 넘어서는 간호조무사단체에 환멸이 나다 못해 이 나라가 싫어지려고 합니다.
이건 힘들게 일하는거 알아달라고 징징거리는 것도 아니고, 니밥 내밥 밥그릇 싸움 하자는것도 결코 아닙니다.
어느 전문대에서도 간호학과는 4년제입니다.단순히 주사주는 술기만 배워서 할줄 알면 간호사?
4년동안 주사찌르는 것만 배우겠습니까? 주사찌르는건 오히려 일시작하고 나서 나중에 배우는 업무입니다.4년 내내 우리는 환자의 질병과 그때 투여해야 하는 약물/ 하지 말아야 할 약물/ 금기사항/ 부작용/ 부작용 대처법/ 등등 한마디로 의사가 오더를 잘못 냈을때 거를 줄 아는 지식을 배웁니다.
생각보다 오더 잘못내는 의사들 많습니다.약 용량, 단위, 검사, 금기약물을 주라고 처방하는 등 그들도 사람인데 당연합니다.
그걸 거르고 보조하라고 있는게 간호사입니다.
이사람이 간수치가 이렇게 높은데 이 약을 처음부터 이 용량부터 준다고? 하는 의문점이 들 수 있을 때 까지의 과정들을 4년내내 배운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간호조무사가 이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동네마다 널린 간호학원 조무사학원이 이 과정들과 이 지식들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단기간에 딴 자격증이 이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2019.2.13일 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이 의료법개정제안으로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현재 의료인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공식적 교육인 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밟은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직렬도 의료인이 아닌데 간호조무사가 의료인 승격이라뇨?
학원에서 배운 얕은 지식으로 동네병원에서 정맥주사를 하고 약물을 놓는것도 분한데그들이 의료인으로 승격되어 더욱 활기를 치고 다닌다면 여러분의 건강은 안녕하실까요.
의료의 질 저하는 곧바로 국민 생명,건강의 위협으로 직결됩니다.
간호사 하지말라는 거 아닙니다.왜 과정은 쉽게 거쳐놓고 편법을 통해서 결과물은 다른걸 얻으려 하는거죠?
간호조무사가 정말 의료인이 되고싶다면 간호대학가서 정식으로 면허따면 되지 않습니까?간호조무사는 간호대학 못가게 하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편법을 쓰고 권리를 침해하는 겁니까? 
이럴수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서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이런 제안과 법이 계속해서 나오는걸 보니,
저는 간호사 이기 전에 저희 가족들이 아프면 가는 병원에그병원에서 앞으로 정식으로 교육받지 않은 '가짜 의료인'들이 너무 겁이납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제발 한번만 관심 가져 주시고 청원에 동의해주세요.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귀찮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만 청원에 동의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29259?fbclid=IwAR2-wtQ69zj0HrpCBhD_syEE6t0rx-V3wkdSQ_X_8GrVsoMlKSIk6mrFG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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