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랑 그런 식으로 멀어지고 나서
정말 죽을 듯이 힘들었어
그래도 참고 살았어
죽는 건 너무 무서웠으니까.
그래서 나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내 이야기를 많이 했어
너랑 왜 이렇게 됐는지 지금 내가 어떤 심정인지
많이 이야기했어
그래서 나는 내가 좀 괜찮아진 줄 알았어
잘 울지도 않았고
네가 생각 나도 대처를 잘 했어
근데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내 이야기를 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들이 뭔지 알아?
너 웃음이 사라졌어. 웃어도 예전 같지 않아
라는 말이었어.
나 그 말 듣고 다시 나를 되돌아봤어
난 너를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잊힌 게 아니라 무뎌진 거더라
그 사실이 난 아직도 너무 슬퍼.
저기 있잖아
나 보면서 다시 한 번만 웃어주라
그럼 나 진짜 좀 괜찮아질 거 같아.
꿈에서라도 좋아 너 요즘 내 꿈에 안 나오더라?
한 번만 나와서 웃어줘.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