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녀 분란조장하려고 글쓴거아니에요.남편 포함 스벅 싫어하는 일부 소수 남자들 지칭해서 쓴글이구요.여기서 남혐 여혐 조장하지마세요.
바로 음슴체
신랑이랑 소비에 대한 가치관 차이 먼저 설명할건데 귀찮은사람은 저기 밑에 굵게 표시한 부분부터 읽어도됨.
결혼2년차 평소에 별로 안싸우고 사이도좋고 잘지냄둘이 잘맞는데 딱한가지 안맞는게 있음 소비패턴.
나는 저금도 하면서 내 행복을 위해선 쓸건 쓰자는 주의고 휴가때 국내여행가고, 벚꽃놀이 단풍놀이 가고이렇게 사는게 좋은데 신랑은 남들하는거 다해서 언제 돈모으냐함.신랑은 목표를(아파트이사) 위해선 실생활에 필요없는건 웬만하면 쓰지말자는 주의물욕없어서 쇼핑 그런거 전혀 안함. 돈을 안씀. 대신 한달에 1~2번 회사직원이랑 모임때 나가는 비용이 전부.지금 현재 둘의 목표는 같음 아파트로 이사가는것.지금사는곳 아파트로 갈려면 준공년 10년 이내 아파트가 24평 3억대, 34평 3.5~5억대임.(복도식은 24평 2억초, 34평 3억초)
결혼하고 이 가치관차이땜에 많이 다퉜음.그렇다고 내가 막 사치를 부리고 펑펑써대느냐 그것도 아님.
각자 용돈 20만원씩(현재는 아끼기로해서 15만원으로 줄임)기초화장품, 생필품 이런건 공동 생활금에서 쓰지만 의복은 둘다 각자 용돈에서 충당함. (초기엔 내용돈으로 사는데도 옷좀 그만사라고 간섭했었음, 자기한테 말하라고 사라고, 되도록 쓸데없는거 사지말라고해서 그것땜에 다퉜고 지금은 각자 상관하지말자고 협의한상태)
기초화장품도 이니스프리쓰고 색조도 대부분 로드샵을 쓰고립스틱은 입생, 디올을 쓰는데 내 용돈모아서 신랑 해외출장갈때 몰아서샀음.한참 적립금 많이 될때 산거라서 개당 25000원정도에 샀고 그때 쟁여놔서1~2년간은 립스틱살일 없을것 같음(글고 지금 임신중)그러니까 백화점 화장품은 절대 백화점가서 안산다는 말임.
이렇게 내딴에는 나름대로 아끼면서 살고있는데 옷사는거 좋아한다고 신랑은 내가 사치가 심하다고 생각함옷도 백화점 브랜드 옷 잘 안삼ㅋ 아뜨랑스, 프롬헤드투토 뭐 이런대서 삼.(계절바뀔때마다 티셔츠 니트류 사는정도, 임신한이후론 임부복말곤 한번도 산적없음)코트 운동화 이런건 둘다 좋은거 사야한단 생각 동일해서 아울렛가서 샀고.악세서리도 참 좋아하는데 귀걸이 5천원정도 되는것만 골라서 사는편이었음(이것도 일년에 3번?)결혼하고나서 어머님께 받은 예물이 있음. 예식이나 원피스에 잘어울리는 스타일임.데일리로는 좀 과함
태어나서 처음으로 브랜드 악세서리에 꽂혔는데 그게 스와로브스키 귀걸이였음.(구형 큐빅박힌)3개월동안 용돈 모아서 산 돈이고 그것도원래 면세가 83.8불 짜리인데 할인받으려고 해피머니 상품권 9만원에 10만원권 구매, 신라면세 선불 skt에서 10000원에 20000원권 구매, 면세쿠폰할인 20%, 적립금 할인 30% 받아서 거의 5~6만원돈에 샀음.(립스틱살때 같이)이걸사려고 용돈모으고 이것저것 3개월을 작업했음....
그런데도 신랑은 예물 있는데 대체 이걸 왜사냐고. 도무지 이해를 못함.
이해못하면 그냥 혼자 생각으로만 하지 자꾸 입을때니까 너무 짜증나는 거임.내가 공동생활비로 산것도 아니고 내 몫인 용돈 것도 3개월간 모아서, 립스틱이랑, 귀걸이하나 산건데...
그래놓고 자기는 회사에서 과장이 직원들이랑 골프내기 하자고하면 그거 거절을 못해서져버려서 한번에 8만원~10만원넘게 나가는 골프비 자기가 내고, 어떤달은 스크린골프장 두번이나가서 용돈 오바 되는 바람에 나한테 담달 용돈 가불해달라고 까지하면서.난 가불한적은 없음오바되면 내 용돈 모은거에서 메꿨음 메꿨지자기 회사 직원들이랑 먹는 술값은 안아깝고 정당한거고 내가 옷, 화장품, 악세서리사는건 사치라 생각하는가봄. 어이털림.
이것도 맞벌이할때나 이정도 쓴거지최근에 내가 회사 그만뒀고지금 애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진 당분간 외벌이로지내야 하는이상 옷이나 악세 화장품 앵간해선 안사기로 맘먹음. 실제로 임신하고나서부터 미용, 옷에 돈 일체 안쓰고 화장품도 기초말곤 안산지 오래 됨.
어쨋든 초반에 이문제로 겁나 싸웠고 지금은 그나마 서로 존중하며 사는 편임.
문제는 얼마전에 있었던일임.
요즘 자동차쪽 경기가 안좋아서 우리회사가 폐업결정됨.중소기업이라서 원청업체 흔들리면 끝인회사라 어쩔수없었음. 거기다 지금 임신이라 재취업도 사실상 불가능이고 당장 올해부터 신랑 월급으로만 생활해야해서(신랑월급으론 저금 1도 못함)
진짜 김생민소비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정도 비슷하게 소비패턴 맞추자고 내가 먼저 이야기함.뭐 한달에 외식 3번이하, 여행도 자제하고 쓸데없는 지출 확줄이고용돈도 각각 5만원씩 낮추고 이렇게 결정했음.신랑 월급에 맞추려면 궁상이라도 어쩔수가 없음.
그렇다고 신랑월급이 적은거에대해 불만없음.신랑이나 나나 학벌 고만고만하고 나도 마니 못벌면서 신랑도 비슷한수준으로 번다고해서뭐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글고 신랑은 성실하고 사회생활도 잘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사람이니 크게 걱정안함.
금전관리를 내가함. 물론 신랑한테 월말마다 한달지출 오픈하고 지출에 대해 궁금한거있음 서로 이야기함.
신랑이 일하면서 가끔 세븐일레븐이나, 테익아웃전문 저렴 커피숍에서 음료수나 에이드 사먹음그돈이 한번에 3천원~ 5천원정도됨.대략 한달에 만원 많으면 2만원정도 쓰길래 그건 그냥 생활비에서 나가는걸로 함.그래서 나도 한달에 1만원정돈 커피 생활비에서 썼음.
첨엔 신랑이랑 똑같이 테익아웃전문 저렴커피숍에서 먹었는데 이상하게 거기 라떼는 먹으면 속이 니글거리는 거임이유를 몰겠음 스벅에서도 가~~ 끔 그런적있는데 스벅은 가끔가다 한번정도고거기는 거의 갈때마다 그랬음.글구 예전엔 커피맛 다 거기서 거기다 생각했는데저가커피 먹다가 스타벅스 바닐라 라떼를 먹었떠니 오버 보태서 신세계를 경험한것 같았음.저가커피 라떼는 닝닝한맛이 강해서 꺼려짐.
무엇보다 난 스벅가서 혼자 노닥거리는걸 좋아함. 글구 다른 커피숍 보다 스벅이 우유, 시럽, 코코아파우더있는거 거길 뭐라하나?암튼 그게 잘돼있어서 1년전부터 스벅만 애용했음.할리스랑 탐앤탐 파스쿠찌도 좋아하는데 멀기도하고, 스벅이 편해져서 스벅만 가게됨.
대신 한달에 딱 2번까지만 감 그이상은 간적 없음.그것도 어떻게 가냐면.
Skt에서 기프티콘 두툼 포인트를 줌.거기서 스벅 커피 기프티콘을 1000원할인 해서 살수가 있음.한번 살때 보통 4~5개정도 사놓고 한달에 기프티콘 2개까지만 사용함.그리고 스벅카드에 만원 충전하는데 이건 가끔 다른커피 먹고싶을때 구매한 기프티콘으로 결제후 차액을 스벅카드로 결제함(건당 1~2천원)5달에 한번 만원 충전 하는 정도.
나도 이런짓거리 안하고 걍 속편하게 스벅카드 충전해서 할인없이 커피 사먹으면 편함.근데 프렌차이즈 커피값이 더 비싸잖음.난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이러는건데..
회사 그만두고나서 공동으로 하던 살림은 자연스레 내가 했음.
맞벌이때부터 아침식사준비, 주방살림 과 청소는 내가 담당하고 신랑은 거실청소, 화장실청소, 빨래하고, 쓰레기 모아서 내는거 맡음. 거실청소는 한달에 한번정도 밖에안하길래 걍 냅둠. 나도 그렇게 깔끔떠는 편이 아니라... (글구 거실을 거의 안씀)안방은 청소는 같이하는걸로 분담했었는데 지금은 빨래랑, 화장실만 신랑한테 시키고 안방청소는 내가 다 하기로함. 거실청소할일있음 같이하고임신초엔 감기랑 소화불량으로 힘들었지만집안살림 못할정돈 아니라 내가 더 챙겼음
살림하다가도 쉬는시간이 필요하니 방치우고 점심먹고나서 이번달도 스타벅스를 두번 다녀왔음.
스타벅스가 집에서 걸어서 30분정도고 산책겸 걸어서 다님.임신중이기도하고 그날 좀 많이 걸어다녀서 신랑 퇴근길에 스벅에서 만나서 차타고 집에가기로함.
그날저녁에 이런 저런 이야길 하다가 나보고 스벅이 왜 좋냐고함.그래서 맛있고, 서비스가 다른대보다 좋은것같아 그리고 카페가서 혼자 노닥거리는게 힐링도되고 좋다고 했음.(노닥거리는건 일기도쓰고 드라마, 웹툰보고 뭐 이런거)
그랬더니 거기 비싸기만 비싸고 이제 돈좀 아껴야지.
그래서 자기도 세븐일레븐이나 백다방가서 한달에 만원정도 음료수먹는데 나도 그정도 쓸수 있는거 아니냐고 한달에 두번이상은 안간다고자기 한달에 음료수 먹는거랑 가격 거의 비슷하다고 했음.
그랬더니 난 일하다가 먹는거잖아라함
주부는 그럼 커피숍도 못가냐 돈나가는거도 한달 두번정도라 자기랑 차이도 안난다고 했더니
우리 이제 수입도 줄었는데 아껴야지 백다방같은데 가면 돈더 아낄수 있지 않냐고.
백다방은 은 테잌아웃 전문이라 홀이 없다고 하니
스벅말고 다른 커피숍도 많잖아 왜 하필 스벅을가냐 난 갠적으오 스벅 안좋아한다고 함 내가 스벅이 좋으니까 스벅에가지 라고했음ㅋㅋㅋ
그랬더니 커피 집에서 내려 먹으면 안돼? 라길래 난 카페가서 일기쓰고 혼자 노는게 좋다 그 분위기가 좋아서 가는거다 그랬더니
그래 마아~~니 가라 이런식으로 비꼬아말하는거임.
여기서 확열받음.
내가 커피숍가는게 좋아서 가는거고 그것도 돈아낄려고 한달에 두번이상 안가고그마저도 이렇게 용써가며 할인받아서 가는건데그돈 만원이 그렇게 아깝냐 그랬더니
그걸 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냐, 그리고 내가 가지말랬냐 가라고 했잖냐 지금 뭐가 문젠거냐 라고함.
지금 실컷 나 커피 먹는거 불만인 식으로 이야기 했음서 아니긴 뭐가 아니냐고 했더니자긴 그런거 절대 아니라고함. 글고 자긴 분명히 가라고했다고 왜 지금 화내는지 모르겠다고 함.
임신중에 한번도 신랑이랑 다툰적 없는데 서러움이 확 올라와서 엉엉 울었떠니 위로한번 안해줌.평소에 그리 자주 우는것도 아님.나 울면 원래 위로 안해주던 사람임.우는 나보고 떼쓰는거라고
그모습땜에 신랑한테 딩크로 살자고 제안도했었는데신랑이 임신하면 울때 위로해주고 잘하겠다고 약속까지해서 자녀계획 세운건데 너무너무 서러웠음.
한달에 두번 스벅간게 왜 그렇게 맘에 안드는건지.자긴 끝까지 그런거 아니라는데 지금 까지 한 대화가 보면 나로서는 까놓고 말해서 한달에 두번 만원 정도 스벅에 돈쓰는거아깝다는해석으로 받아들이는게 당연한거 아님??
글고 어짜피 임신이라 커피 줄이고 있어서 두달에 한번 갈까 말까 구만 ..
싸우면 항상 이런식임
불만 표출했다가 그래 자기 마음데로 해라~ 그러고 자긴 끝. 나는 그불만자체가 어이상실인 경우가 대부분이고그 불만 제기한것에 대해 이의제기하면 내가 언제 하지말라고했어?하라고 했잖아 근데 왜자꼬 잡고 늘어지냐고 이런식으로 같은말 무한반복 말이 안통함.....
하여튼 우리나라 일부분의 남자들 전생에 스벅이랑 원수졌음?대체 왜그렇게 스벅을 싫어해서 안달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