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그 느낌이 맞다.
말이야 변한건 없다 똑같다 하지
말은 말일뿐.. 팩트는 행동을 잘 봐야한다.
그 말을 믿고싶어하는 내 마음 때문에 상대방의 진심을 늦게 알아챌수록 나만 힘들어진다.
변했다고 의심스럽다면 세번까진 그렇다 쳐도 계속 반복된다면 확실하다.
참다못해 이별을 통보했고
상대방은 대성통곡을 하더라 ..
착각해서는 안된다.
헤어지기 싫어서 우는것이 아니다..
헤어져야 하는데 미안해서 그 동안 말도 못했던 거 였고
그걸 알아챈 내가 가려운곳을 긁어주니 더 더욱 미안해서 이다 .
그래도 양심은 있었던 듯 ..
변하기 전에 헤어졌을땐 통보가 무섭게 집앞에 찾아오고 난리도 그런난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변했다 느껴져서 헤어짐을 고한 지금은
역시 그 느낌이 틀린것이 아니었다는듯
며칠째 아무런 소식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나를 배려해서 가 아니다
남자나 여자나 정말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면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필하는게 상식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연락 없으면 못살것 처럼 굴던 친구가
헤어지고 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울고불고 헤어지기 싫다고 하던 기세는 다 어디가고
잠잠하게 잘 지내는것 만봐도
어쩌면은.. 내가 이렇게 눈치채고 내가 알아서 잘 떠나가주길 바랬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
만나는 동안은 너무 서로 잘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했으니 그 정도는 내가 해줄수 있다 판단.
잘 살길 ...
지금 이 아픔만큼이나 함께한 시간들은 행복했었다 .. 고마웠다
쓰라린 내 사랑을 부디 잊어먹지만 않았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