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미안해 지금 마음이너무 답답해서 이해해주라
20살 중반 이고 직장생활 2년했었고
다닐때 사람이랑 일에치여서 불면증까지와서 수면제처방받고 하루에 한시간도 못자고 일하러 가고 부작용와서 쓰러지고 진짜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악물고 힘들게 2년 버텼어
형편이안좋아서 다달이 50만원 집에 주고
50만원 적금해서 어렵게 천만원 모으고 퇴직했다
근데 내가 지금 취준이라서 돈이 모자라서
카드값만이라도 내자 하고 보니까 돈이없네
아빠가 일이안되서 내돈으로 막았데
나한테 단 한마디 말도없이
진짜가고싶은 직장에서 서류붙고 면접연락와서
우리집이 시골이나 다름없어서 자취를 할생각까지 하고있었거든 근데 돈이없네
아빠 빚갚는데 모조리 써서 그냥 공중분해됬다
월세는 벌어서낸다해도 도저히 보증금만이라도 낼만한 돈이없어서 면접도 울며겨자먹기로 취소했다
결국 카드값 엄마가 내주기로했는데
사회생활시작하고 한푼도 집에서 지원받은적도 없고
최소한의 생활 에 쓴건데
오히려 카드값대금날 되니까 돈도 안버는데 카드값이
왜이렇게 나왔냐 부터 말싸움시작되서
억울해서 몇마디했다가 오히려 슬리퍼로 쳐맞았다
내가 어렵게 모은돈 한마디 말없이 아빠가 쓴걸
억울해했더니 난 한순간에 철딱서니없는
불효녀 취급하더라
내가 뭘잘못했니
진짜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현실의 벽이 너무크다
나는 돈모아도 다 빠져나가고 평생이럴것만같다
결혼자금이나 가족꾸리고 사는건 상상도 못하겠다
잘사는 지인들 내가 성격이 좀 꼬여서
솔직히 보기싫다
그리고 자존심상해서 말절대못해
육년사귄 남자친구도 우리집 사정 한개도 모른다
우리집
아빠가 있던돈 다 날려먹고
술주정때문에 폭언에 시달리다가
장사시작했는데 그것도 빚지고
가게를 나가도 마이너스다 단하루도 안쉬고 일하는데
엄마는 투잡해 원래하던일이랑 알바
아마 남자친구 우리집 사정알면 나랑 결혼생각은
하지도않을거야
가족들이랑 의절하고싶은데 그럴수가없다
돈한푼없이 나가서 어디서 살며
나는 간도 쥐콩만해서 이렇게 살게될거다
진짜 내가 선택할수있었다면
나는 진짜 안태어난다
살아보니 가난이 죄가맞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너무 무기력해져서
확 뛰어내리고싶다
인생이 너무 지겹다
———————————————————
추가글
판에 글을써본적이없어서
추가글 쓰려면 이렇게 하는것맞아요?
기대없이 내감정이 격해졌을때 막쓴거라서
생각없이 지내다가 이제 봤네요
일단 댓글을 달아준 모든 사람들한테 고마워요
제가 핑계를 댄것도 맞고 저도알고있었어요
그게 기다 아니다를 판단못해서가 아니고
마냥 내 우울에빠지면 아는것도 소용없게 느껴질때가있는데 글을쓴 날이 그랬던 날이였네요
면접도안봤는데 어떻게 아냐는 댓글이좀있었는데
전에있던 경력때문에 주변인이 추천을한 느낌이라
면접은 형식적일뿐 된거나 다름없었던 상태였어요
일단 면접을보면 다니는거나 다름없었기에
확실히해야했어서 오히려 괜히 보고 못가고 피해주느니
안보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했어요
글에는 안적었지만 저도 사회생활 처음시작할땐
거리가멀어서 고시원에서 꽤 살았어요
거기서 트라우마가생긴게 좀 있기도했고
잊고싶을만큼 힘든기억이라 고시원에 다시들어갈생각은
사실 하지도않았던것 같네요
댓글보니까 고시원에 사는 분들 꽤있는것같은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힘들텐데 다들
따듯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내입장에 서서 따듯하게 말해주고 위로해주신분들
얼굴한번본적없지만
진심으로 너무 고맙고 위로를 받았어요
질타하고 모질게 말해주셨던 분들에게도
좀더 경각심을 느끼고 다른 면으로 위로받았던것같네요
제가 쓴 글에 관심을 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더나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