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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얘기하는게 좋을까

ㅇㅇ |2019.03.01 17:39
조회 49 |추천 0

일단 난 언니랑 다섯살 차이나는 예비 고 1이야
언니는 지금 현재 22살이 됐고
고민이 많아져서 쓰게 됐어

언니는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하다가 갈수록 게임이나 남자친구 등등 때문에 공부랑 빠이빠이한 그런? 케이슨데 대학교는 운좋게 항공 서비스과로 들어갔지만 다니기 귀찮다구 휴학하다 지금은
안다녀


계속 알바만 하면서 친구집에서 같이 자취하다가 이제 언니가 정신을 차린건지 우리집에 들어와서
공무원 준비중이야 엄마가 독서실 한달 일단 끊어놔서 열심히 다니더라고? 나도 방학이고 이제 고딩되니까 공부 열심히 해보려고 도서관 갔다가 가끔씩 독서실 오는데

오늘 보니까 독서실에서 몇시간 5시간?정도 공부하더니 피방을 가겠다는거야...
언니가 게임을 진짜 미치게 좋아하긴 함
취미라서 난 언니 좋게 스트레스 풀면 좋지~
하고 생각했는데

엄마랑 아빠는 뼈빠지게 돈벌어서 (우리집 사정 지금 좋은편아니야 ㅠㅠ엄마가 호흡기랑 허리쪽이 많이 안좋으셔) 언니 공무원 시험 문제집 다 사주고 독서실 비 내주고 엄마 가끔씩 휴무 있을때마다 도시락도 싸주는데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 ㅠㅜ

엄마랑 아빠는 언니 열심히 11시간씩 공부하는줄 알고 퇴근해서 매일매일 장보고 맛있는거 만들어주시는데 ..

물론 오늘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뻔해.
내가 독서실 옆자리인거 알면서도 나갈 정도면 평소엔 얼마나 갔겠냐고 .


언니가 집 들어와서는 엄마아빠 한테 안마도 가끔씩 해드리길래 언니 너무 멋있다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사실 조금 실망이야

내가 막 공부 겁나게 잘해서 언ㄴ한테 알려줄 정도 도 아니고 5살이나 처어린 동생이 언니한테 이런 얘기 하면 언니는 얼마나 나한테 화나고 정떨어질지 너무 무서워


나 어떡하지 ㅠㅠㅠㅠ댓글좀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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