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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푸념글) 30대초반 어린이인데 연애도힘들고 돈모으기도 힘들고 ..

이야 |2019.03.02 23:19
조회 406 |추천 1
나이만 30살 먹었지...뇌에서 생각하는거는 아직도 내가 고등학생인가 싶음ㅠㅠ근데 그시절로 돌아가고싶음

말하는것도 아직 철없는 애같고 ㅋㅋㅋㅋㅋㅋ 
어릴때솔직히 공부도 안했고 게임, 술먹고 노는거 겁나좋아했어요 ..그냥 노는거 친구좋아하고 여자분들 만나는것도 좋아했고
돈쓰는거 안아껴서 친구들 술도사주고  헤헤거리면서 따라다니고 놀고그랬는데근데 또 술은 오지게못먹어서 술먹고 실수한적은없어요.. 그냥 한 3잔먹고 잠들어버리니까그리고 주량 오바한적이 전혀없어서..
그래도 제 나름의 책임감이란게 있어서 백수는 죽어도싫어가지고 또..
대학교 졸업 (25살졸업)하자마자 최악의 회사 들어가서 1년 버텼음그냥 일할수있다 돈벌자 !는 마인드로 쪼매난 회사 .. 
그때 월급이 180이엿나.. 그래도 집에서 생활하면서 돈나갈거없고....

25살때 취업하자마자 그놈의 "차" 에 욕심이 생겨 엄마한테 차사고싶다고 쫄라서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결국 저한테  일시불로 하나 사주고 내가 그돈을 어머님한테 1년간 갚음 ㅋㅋ 그니까 월급 180받아서 100만원은 어머님주고 80만원은 저 술먹는데쓰고 돈을 안모음 ...
나중에 모으면되지^^ 1년 못모은다고 집 살수있는거아니자나? << 이생각하고 ..
경차 1300주고 아 졸라귀엽네하면서 타고다니다가 1년간 다갚고.. 퇴사했어요
그러고 2개월간 여자친구랑 놀면서 돌아다니고 하다보니까 잔액이 무한 마이너스가 되는거임그래서 2달만에 또 작은회사들어가서 월급200정도? 쪼끔 상승했고 거기 1년다닐때
"아 차바꿀까" 해서 또 부모님이랑 진탕싸우고.. 결국 또 내고집대로 일시불로 박아버림...3천만원짜리 중형차 그때사서 아직도 타고있네요.. 
그이후 1년 더다니고 퇴사하고 퇴직금 2년치받은거.. 모으지도않고2개월간 여수놀러가고, 서울놀러가고 하니까 진짜 1달만에 퇴직금이 사라지더라고요 ㅎㅎ
취업활동은 꾸준히하고있었고 이제 더이상 이렇게 살면안되겠다싶었고..
이제 자리잡고싶다! 싶어서 조금  큰회사에 운좋게 진짜 운좋게 들어와서아직 다니고 연봉은 그냥 저냥 3700 정도받고있어요.. 연봉을 떠나서 배울게 많아서 진짜 좋은거같아서 오래다니고있는편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나이도이제.. 막 퇴직할수있는 나이가 아닌것같아서 아직 애기지만 ㅠ
모은돈은 기껏해야.. 천몇백..???? 그리고 가진거라곤 자동차한대ㅎㅎㅎㅎㅎㅎ현타오네요 한번씩..ㅠㅠ
그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진지도 1년정도됬네요
소개팅 몇번받고 올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연락하던 여자와도 뭐 어찌저찌해서 잘안되서끝나고.. 그냥 진짜 무난하고 무난하게 살아왔다고생각했는데.. 
경제관념이 너무 부족한가싶음 ㅠ적금도 당근 "자유적금" 을 고수하고있고 나 넣고싶을때 넣을꺼야 이런마인드로요
불과 2주전까지만해도 차바꿔야징 생각하면서 차구경했는데현타오더라고요. 연봉x2 금액의 차를 알아보다가 와 이건 불가능이네 안되겠다.. 싶어서맘접었거든요 ㅎㅎㅎㅎ
저보다 집안사정안좋은 친구들보면 항상 더 사주고싶고, 근데 제가 힘들때 또 많이 사줬던 친구들이라 그렇게는 꼭해야제가 더맘이편해서요. 
돈모을생각하면 먹먹~~~하고 근데 또 자유적금이다보니 이번달에 많이넘으면뭔가 기분은좋고 ㅎㅎㅎㅎ
연애도 1년넘게 못하고있으니 막 외롭고 특히 혼자 누워서 티비볼때 겁나외롭고조용한 폰도 쓸쓸해여 ㅠㅠ물론 무슨 게임채팅방같은게많아서 한번안보면 몇백개씩 와있긴한데그런거말고.. ㅠㅠ 친구들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데 난 아직 뭐하는가싶고..
근데 또 혼자 있는걸좋아해서 또 좋을때도있고혼자 막 안주만들어서 술도 맛잇게먹고 컴퓨터에앉아서 캔맥주 딱 따는것도좋고
근데 허전해요여자친구 만들어서 하하호호거리면서ㅠㅠ 연애하면 그때보다 더 잘할자신있는데 
정작 만나려고 노력하니까 오히려 더 안되는거같아요일->집->일->집 반복되다가 주말에 결혼한친구들이나 한번씩보고 
모임나가도 나만 미혼이고 누구는 애기도데리고나오는데 씁-쓸하기도하고지금 이 글을 적는 이 시간대가 한번씩 너무 쓸쓸하네요
그러다보니 또 맛잇는거 시켜먹어야징하고 혼자 술도먹고
근데 또 술먹다보니까 혼자 궁상맞게 울고싶을때도있고 원래 감수성이 풍부해서ㅋㅋㅋㅋㅋ슬픈 이별노래들으면 헤어질때 생각나고 휴..
지금 당장 차 시동걸어서 혼자 야경이나 바닷가나 커피한잔먹으면서 걷고싶은데혼자걷다가 커플들보면 또 "아겁나부럽네" 이생각할거같고 ㅎㅎㅎㅎㅎㅎㅎ
우울증인가싶어서 정신과 가보려고하는데 별거 아닐거같아서ㅋㅋㅋ 잘모르겠어요
진짜 자신감 하나로 살아왔는데 "무조건 나는 잘살 자신있다" 라는 자신감이 심했거든요뭐나쁘게말하면 근자감이라구해야하나 (허세는 절대아닙니당..허세 극혐)
근데 요새는 그 근자감마저 자신감마저 점점 떨어지는거같네요 ㅠㅠ 
저 제대로 살고있다는 누군가의 얘기도 듣고싶고결혼에대한 연애에대한 압박감이 현재 지금 제일심한거같네요..
어떻게해야하지ㅎㅎㅎㅎ모르겠어여마무리 어케해야하지?ㅠㅠ어쨋든 그냥 푸념글이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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