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친과 저는 1년정도 사귀었어요
전남친은 27살 저는 23살로 4살차이 였어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이였죠
같이 살면서 분양받은 유기견 강아지도 있었구요 (3개월 짜리 애기)
사귈 때도 장난스레 혹시라도 만약에 헤어지면 강아지는 제가 데려갈 거라고 했는데
전남친이 2달~3달 전 부터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엔 헤어지자 더군요
유흥주점도 저 몰래 일주일에 한번 꼴로 갔었구요
초반엔 정말 하늘에 별도 따 줄 것 처럼 행동 했는데..
이유는 제가 질리고 싫증이 났나봐요
강아지는 제가 데려가기로 했고 제가 울며불며 붙잡았는데
절대 소용이 없었어요
본인 말로는 너처럼 아까운애가 왜 나같이 못되먹은 애한테 매달리냐 너도 마음 독하게 먹어라 언젠간 이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날이 올거다.
이런 얘기밖에 안 하더군요
저렇게 까지 얘기 했을 때 더 이상 잡고 싶어도 잡을 방법도 안 떠올랐어요
헤어지는대 나한테 마음이 떠난 걸 무슨 수로 잡겠어요..
우선 전남친은 여태까지 연애하면서 동거는 제가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그렇게 빨리 질리고 싫어진 걸까요?
그래도 정이 있는데 강아지까지 매정하게 안 보더군요
저도 이제 마음 접어보려 하는데
그 남자도 후회하는 날이 올까요?
그냥 질리고 싫어진 거면 두번 다신 거들떠도 안 볼까요?
저는 정말 처음엔 마음의 문을 안 열었는데
이제 나한텐 없어선 안 될 사람이 되었고 너무 소중하고 사랑해서 100퍼센트 진심 다 하고 모든걸 다 줬더니 이렇게 됬네요..
주변 사람들도 전부 너가 당하고 왜 너가 힘들어 하고 너가 잡냐
그만 연연해 하고 견디라고 그러는데
남자입장에서 후회 할까요?..
그 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제발 전남친이 언젠간 내 빈자리랑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어요..
연애는 같이 했고 같이 행복했는데 왜 저만 못 잊는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정신차리게 댓글좀 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