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애들 사귀는 것도 아니고 10일 사귀고 차였습니다 1월말에ㅠ전남친이라고 하기도 부끄럽네여. 나이도 이십대 후반이였고 저랑 나이차이도 좀 났었어요.
점점 마음이 깊어지고 있을때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구요 카톡으로 그만 만나는게 나을꺼같다고. 저 정말 뒤통수 너무 얼얼하게 맞고 멘탈이 바사삭 부서진거같았아요ㅠ 하루 전까지만 해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만났고 연락했었는데..
저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사실 전여친한테 연락이 왔다네요. 저는 전여친 얘기를 꺼내면서까지 헤어질려는 걸 보고 그냥 내가 잡아도 전혀 안잡히겠구나 생각이 들며 알았다고 하고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일주일동안은 충격이 너무 커서 힘들었지만.... 그 사이에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고 똥차가고 벤츠까지는 아니지만 쎄단 정도는 온거같아 한동안 기분이 좋았어요 물론 지금도 잘 만나고 있구요!
헤어진지 한 달만에, 어제 꼭두새벽에 갑자기 카톡이 왔네요 뭐하냐고.. 정말 그 순간 기분이 너무 더러움과 동시에 절대 다신 연락이 안올것 같던 사람도 한 달 뒤에 조금의 후폭풍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판에서 본 글이 생각나더라구요ㅋㅋ그냥 차단했어요....조금은 통쾌한 기분도 드네요 물론 전남친도 새벽에 술먹고 찔러보기식 연락이였지만ㅋㅋ
오늘도 역시 판 언니오빠들의 지혜에 놀라고 갑니다. 판의 글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