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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에게서 당했다.

내깊은상처 |2004.02.06 15:19
조회 2,195 |추천 0

  나의 가슴 아픈 추억이 생각난다.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난 귀엽고 착하고 철이 일찍 든 어린이였다.

나의 담임선생님은 나이가 많이 든 할아버지 선생님이셨다.

난 그 선생님한테 사랑을 많이 받으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께서 방과후 남으라고 하셨다.

그러더니 나에게 참고서를 주셨다.난 너무 감사했다.사실 형편이 좋지못해 참고서를 살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지만 그후로 선생님께선 나에게 먹을것이며 도움될 만한 것은 마니 챙겨주셨다.

그럴때마다 난 거기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했다.

선생님께선 나를 항상 자신의 무릎에 앉히며 먹을것이며 책을 챙겨주시곤 하셨다.

어쩔땐 이쁘다며 볼에 입술까지도 뽀뽀를 해주셨다.

처음엔 나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도가 지나칠 때마다 난 점점 더 부담스러워졌따.

하지만 엄마한테 얘길 할수가 없었다.

엄마가 상처 받으실까봐 또 엄마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니까...

 

얼마후 선생님께서 또 나를 부르셨다.

방과후 난 또 선생님품으로 가야했다.

난 싫었다.하지만 뿌리칠수가 없었다.선생님이 또 나에게 뽀뽀를 하려고 했을때 누군가 교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선생님은 놀래서 날 얼른 내려놓으시곤 책 열심히 보라며 나를 돌려 보내셨다.

난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뒤 선생님을 볼 수가 없었다.

 

그만 두셨다고 하셨다.난 만감이 교차했다.

이제 드디어 벗어났구나...하지만 이젠 도움을 못 받겠구나...

 

얼마뒤 선생님의 소식을 들었다.

콜라중독이라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이다.

 

그후론 선생님에 대한 정보는 전혀 듣질 못했다.

 

난  신체접촉같은거에 아주 예민하다.그래서 남친과도 그런문제로 마니 싸우곤 했었다.

어릴적의 이런 상처가 남아서 그럴까?

 

지금도 그때의 그기억이 떨쳐지지가 않는다.

.

.

.

 

지금의 나와 이같은 고통을 겪을 친구들이 있을까봐 내마음이 너무도 시리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들로 인해 또다른 피해자가 안 나왔음 좋겠다.

어린이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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