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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차게차이고 연락왔어요(재회)

ㅇㅇㅇ |2019.03.07 02:08
조회 11,125 |추천 22
20대중반이고
매번같은일로 반복적인 싸움으로
헤어짐을 반복하엿지만 이틀을 못가고
다음날이면 제가 붙잡았습니다.

장문으로 다시 잘해보자고 해도 이젠 지친다고 매몰차게
카톡으로 단 네글자 “헤어지자”라고 말한 사람이었는데

여태껏 많은 매달림이 잇었던터라
이 애의 의견도 존중하고 나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어 맘처럼 접는게 쉽지 않았지만 잘 견뎌내고 잇었죠.

3일째 되던날 말거는 짧은 톡이왓길래
답장할까했지만 단단히 마음먹은거 읽씹했습니다.
열하루가 되던날,
남자친구가 제 자취를 찾아다녔는지 깜짝 놀랬습니다.
모르는척 하다가 자꾸 말걸면서
자기가 찾아온게 싫냐며 떠보길래
용건만 말하라고 했습니다.

자기는 잡으러 왔다고 했습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저희아파트 복도에 서잇기도하고
집앞에서 앉아있기도 하고 제가 자주가는 카페도 공간에도 왔다갔다했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 생각,제 손을 안거쳐간것이 없기에
정리하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버렸어야했다고 하더군요.

나는 다시는 널 붙잡을 생각이 없다.
니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겁나는것도 싫고
널 붙잡는동안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다시 반복하고싶지않다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해서
나는 처음 0일부터 시작하고싶다라고..
자기가 확신을 주면 되겟냐고 하면서
만나자고 매달려서 재회했습니다.

전이랑 다르게 노력하는모습이 보입니다.
마냥 을이었던 제모습이
이제 그렇지않네요.
제가 남친이 돌아왔다고 해서 마냥좋다고
막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붙잡으면 확실히 후회가 안남아서
빨리 잊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일단은 어떻게 될지모르겠지만
남친이 노력하는 모습보면서 이제
제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나를 중점으로 연애하렵니다.

너무 독하게 먹어서 완전
잊으려고만했지 만날 생각따위안하고 잇어서인지
이제 뭔가 연락 기다리지 않는것도 연습이 되어서인지
내생활에 조금더 신경쓰게 되더군요.

모두 자신의 마음을 더 돌아보는 연애를 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다치지 않게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래요.
추천수2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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