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제발 알려주세요 답답해 죽을것같습니다
화아
|2019.03.07 11:13
조회 3,203 |추천 0
판에서 저와같은 사람이 있을까 한참을 뒤져도 없는것 같아 일단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해어지고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마음에 꼭 누구라도 한마디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그와 1.1에 만나게 되었고
저번주까지 너무 잘 만나고 잇었습니다.
저는 4년제 졸업 후 직장인이고, 그는 대학을 나오지 않고 프리랜서 작곡가입니다.
배경을 말하자면 그는 수입이 없는상태이고, 자존감이 절 만나기 전부터 아주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고학력에 좋은직업을 갖고있기때문에 그에 대비해 자신의 처지를 잘 압니다.
(사실 그가 못난다고 생각하는게 없습니다... 돈이야 벌면 되는거니까요)
어쨌든 그를 보는 순간 우리는 서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내 상황이 너무 안좋지만 니가 너무 좋아서 연애를 안하겠다 다짐햇는데 안되겟다라는둥... 매일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서로 결혼얘기를 주고받고,
나를 위해서 돈을 잘 벌고싶다고 너가 너무 좋은데 해줄 수 잇는게 없다는 말을 많이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를 꿈꾸며 하는 말들이 참 많았어요
그 말들이 절대 거짓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몇년 사귄 여자친구와 술한잔, 집에 데려다준적 한번 없다고 했던 그가 2달 60일중에 2-3일을 제외하고 매일 만낫고. 하루도 빠짐없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별거아니라고 생각 하지않고.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해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몇 일 전, 헤어지자고 하는겁니다.
심지어 당일에도 사랑한다고 했는데
정말 여러 사람 만났지만 몇년 만나도 이렇게 힘들어한적 없는 저라서 더 힘드네요...
자존감이 낮아진 그에게 항상 칭찬과 격려해주며 그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내가 해주는 말은 고맙지만 내 앞에서면 작아지고, 비참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하고 떠났네요
그리고 많이 불안해하던 그의 모습이 떠올라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이게 이별의 이유가 될 수 있나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가난해도, 부족해도, 이런사람이면 행복하겟다 싶어서 너무 좋았는데 제 존재가 그에겐 부담이고 힘들었을까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다 제 탓 하게됩니다.
그가 너무 보고싶고. 힘들어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대로 끝일까요?
어제는 집 앞에서 몇시간 기다렸는데 볼 수 없었습니다.
그를 위해서 놓아야 할까요? 이별만이 정말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