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했던 여사친이 있습니다.
진짜 있는이야기 없는이야기 하루에 시간단위로 통화하는 사이였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친구가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생겼고 서서히 변하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면 요즘 혼자 있고 싶어서 그래 하면서 예전처럼 그렇지 안더라고요
저는 예전과 같은 맘이라서 계속 잘해주고 걱정해주고 했죠
그랬더니 이친구는 그게 혼자 있고 싶을때 귀찮게 하는것으로 느껴졌나봐요
너한테 고맙고 가까운 사이인거 맞는데 요즘 좀 지친거 같아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말을 들은 뒤로 충격먹고 저역시 예전처럼 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가끔 말을 걸면 대답은 잘하는데 대답에서 말을 길게 이어가고 싶지 않은 티가 나고요
예전과 다르게 제가 뭘 한다고해도 관심이 하나도 없고 알아서해~라는 느낌이 들고
제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아니꼽게(?)보는 시선이 느껴지고요.
정말 아끼고 정말 잘되었으면 하는 친구라서 그친구 힘든거만 봐도 안힘들게 해주고싶고,
가슴아파하는 상황보면 저도 아플정도로 진짜 아끼는 친구였어서 가슴이 아프네요.
남친이랑 싸우고 헤어지려해서 울면서 힘들어 하는 걸 볼때면 진짜 슬프지 않게, 싸우지말고
결혼까지 해서 행복하게 살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도할정도로 아끼는 친구였어요
이성적으로 좋아해서 그러는것 보다 진짜 아끼는 사람으로서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이였죠
그런데 지금 그런 사람이 저에게 쌀쌀 맞으니 힘이드네요.
저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어색함 없이 잘 대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더 힘드네요.
우찌 해야하나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다시 맘을 열어줄까요?
아니면 여자들은 그렇게 한번 맘이 변하면 안돌아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