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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 20년차 (2화)

Archi |2019.03.07 16:53
조회 1,780 |추천 3

나는 증조할머니께서 지켜주심.

 증조할머니의 얼굴도 사진으로밖에 뵌적이 음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임. ㅜ.ㅜ  그런데 왜 증조 할머니가 지켜 주시고 계신다 믿게 되었냐면.. 음.. 정확히 얘기하자면 우리 어머니쪽의 삼촌, 즉 외삼촌께서 점을 보러 가셨는데 저희 집안에 저희 친가쪽 증조할머니를 모시고있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를 듣게되었고, 그때 당시엔 그게 누군지 몰랐음.  그래서 그냥 우리 어머니께서 모시게 되었나 보구나~ 했는데, 나니!?!?!?!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시골에 가서 들은 이야기로는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Archi(제 닉네임)야, 너는 증조할머니께서 항상 곁에 있을거니, 잘 뫼시고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라는 말씀을 시골에 갈때마다 하셨음. 우리 증조할머니의 묘는 할아버지댁 뒷동산에 있음. 우리 증조 할아버지와 함께.  그 때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는 외삼촌이 하신말씀이 떠올라서
"아, Archi가 증조할머님을 모시는구나.." 생각을 하셨다고 했음.  그걸로 끝이 아니었음 ㅎ 이제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생을 하는 때에 우리가족은 대전으로 이사를 가게 됨. 전엔 집은 인첨임. 그런데 대전에 이사온 첫날 내가 가위에 눌려부림. 그상황에 눈을 떴을때 정말 커다란 치마폭이 보이는 한복을 입으신 분이 보였고, 그 존재가 너무나 커서 위압감(?)이 드는것도 같았음. (패왕색임 ㄹㅇ) 그런데 다른점 하나는 평소 가위눌릴때랑은 다르게 편안하기도 하고. 그때 제 귀에 들리기를 " 괜찮아.. 걱정마.." 라는 이야기를 들었음. 가위 눌리는 동안은 이게 무슨 상황인가 했지만, 이 이야기도 곧 해결이 되었음.  바로 내가 다니는 절에 갔을때임. 스님께서 말씀하기를, 혹시 최근에 가위에 눌린적 있느냐 하셨고, 나는 그렇다 함. 진짜 놀랬는데 아닌척 태연한척 하고 그렇다함. 스님께서 어찌 아셨는지 나두 놀랍기도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물어볼라카는 찰나에 스님께서는 "그분이 증조할머니이십니다." 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때 아 증조할머니를 그때 처음으로 뵌것이구나.. 했음. 스님께서는 덧붙여 증조할머니께서 절 지켜주시되 앞날을 결정지으시는게 아니라, 내 주위에 조상분 한분이 더계시는데, 그분을 막고 계시다 함. 젊은 때 돌아가신 분이라고.. 아직 뜻을 못이루셔서 저에게 붙으려 하시는거고, 내 미래를 바꾸려고 자신이 원하는건 내가 지금 걷는 이길이 아니라서 방해 하려고 하시는것 같다고 하심. 신통방통  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 젊을때 돌아가셨다는 조상님두 할아버지의 동생분이시고, 6.25 참전하셨다가  돌아가셨다구 하심..  어떻게 보면 증조 할머니께서 제가 갈길을 갈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계시는것만 같음..ㅜ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있음.



- 2화 끗 -


이게 다른 커뮤니티에서 썻던 글들을 가져오는 중이라 하나씩 옮기다보면 시간이 좀 필요할듯.. 지금 다른데서 거진 60개를 썼는데..


암튼 계속 잘 부탁함.


미리보기 할사람은 미리 봐두 댐 : https://blog.naver.com/arch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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