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생각하다가 제 상식으로는 너무 이해가 안되서 고민 끝에 글 씁니다.
사실 저는 결혼 / 시집 / 친정과 연관이 없는 사람입니다만결혼 하신 분들의 시각으로 봐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 여기다 글 쓰는 것 이해 부탁드려요.
정확한 나이를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제 남자친구는 올해 30대 후반 됐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있고요.
부모님은 70대 정도 되셔서 수입은 거의 없고 현재 남자친구 수입으로 생활하십니다
만난지는 2년 정도 됐고 교제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가끔 엄마 꼭지를 만지면 엄마가 씁! 하면서 째려보는게 재밌다고 아무렇지 않게 애길 하는겁니다.
저는 너무 기겁해서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고어이없고 저로선 역겨운 상황에 얘기도 안하고 표정으로 기분나쁜 티를 내니까 왜 자기를 미개한 사랍 취급하냐고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덧붙여서 저를 더 어이없게 만들었던 말은
가끔씩 그런 장난 (엄마 꼭지를 만지는 것)을 쳐줘야 엄마가 좋아한다고요.
그리고 꼭지 얘기를 하고 제가 표정이 안 좋게 되어 이 일로 다투게 되었는데
나로서는 너무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고 엄마 꼭지 만진다고 얘기하는게 너무 충격이었다 라고 하니
자기가 엄마 가슴을 움켜쥔것도 아니고 살짝 꼭지만 만진거라면서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더라구요.
꼭지만 살짝 만졌던 가슴을 움켜쥐었던 상관없이 가슴을 아들에게 내놓는 남친네 엄마도 이상하고,
그런 장난을 쳐야 엄마가 좋아한답시고 꼭지 만지는 장난을 치는 남친은 제 상식으론 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자기 엄마 꼭지 만진 손으로 나랑 손 잡고 내 가슴 만졌을거 생각하니까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비위가 좋은 편인데도 헛구역질이 계속 났습니다.
평소에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한 번도 혼자 지내본 적이 없는 남자친구고,
가족들과 사이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건 사이가 좋은 것과 별개 문제 같아서요.
그리고 나이가 30대 후반이 넘었는데 데이트를 하고 11시가 되거나 12시가 되면
가끔씩 남자친구 엄마한테 전화옵니다.
사람마다 사는 방법도 다 다르고 가정상황도 다 다른터인지라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지만 뭐 저런 가정도 있는거지 하면서 넘겼지만
엄마 꼭지 얘기 한 이후로 뭘 하던 안 좋게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이것 외에도 엄마랑 저를 비교하는 식? 으로 몇번 얘기해서
나는 니 엄마가 아니고 엄마가 해줘야 하는 걸 내가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거면
나랑 안 맞는 것 같으니 니네 엄마랑 평생 살거나 다른 여자 만나라고 까지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랑 평생 같이 살다보니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도 얘기했고
마마보이 처럼 보여서 싫다고 얘기도 했습니다.
이 얘기 이후에는 남친 엄마에 대한 언급이 확 줄었구요.
남친한테나 엄마지 사실 저한테느 그냥 70이 다되가는 아들바라기 할머니로 밖에 안 보입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만나면서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결혼 생각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것만 보면서 생각하면서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지내왔습니다만
결혼하게되면 남자친구네 엄마가 제 시어머니가 되는 되는거고
겪지도 않은 고부갈등이 생길까봐 벌써 짜증납니다
아들을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하는지 그게 나중에 고부갈등의 시작이 될까봐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데 엄마에 관한 에피소드를 몇개 생각하면
결혼은 나중 문제고 더이상 만남을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까지 생깁니다.
평소에 가정이 어떤 분위기면 엄마 꼭지에 대한 얘길 나한테 아무렇지 않게 했을까 싶어서요.
말이 길었네요.
두서없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