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어난 복싱격투기선수 하는애가 피해자의 췌장을때려서 수술하게끔 만든사건보면
아직도 학교는 변하지않았다고 느낀다.
뭐 항상 그래왔지 졸업한지 꽤된 25살로서 그의아픔에 눈이떠졌다.
나도 양아치와 일진들로인해서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 졸업할때까지 쭉 왕따당했었는데
왕따경험때문에 사람 눈쳐다보는것도 무서울정도였고 사람들이 다 적으로 보일정도로 심각한 증세까지 겹치면서 상담을 정말 많이다녔다.
온갖 교실권력을 틀어쥔애가 힘자랑하면서 내말안들으면 때린다라는 협박도 많이받았고 주로 이런 괴롭힘은 쉬는시간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지 사람과 친해지려고 초반엔 노력하다가 노력하면 할수록 공격받고하니까 고등학교와서는 마음을 털어놓지않았다 무조건 침묵했다 근데 침묵하면할수록 사람을 또 이상하게보면서 공격하고
그런데도 선생님은 그다지 관심이없고 나 괴롭히는애들한테 좀 친하게지내려고 노력해봐 이런말 한두마디만 할뿐 엄하게 혼내거나 하는 그런태도를 보여준적은 한번도없었어.
오히려 선생님한테가서 말하면말할수록 학교생활은 더 힘들어지고 고달파졌지
매일 하루하루가 고통의연속이었고 자퇴하고싶은 순간들이 너무나많았어
중학교때도 자퇴하고싶었고 고등학교 입학조차 하기싫고 혼자 나만의길을 걷고도싶었지
하지만 좌절되고 나도 수많은 피해자들과 똑같이 동급생들에게 폭력을 당해야만했어
억울했지만 쌍방처리로 사건은 일단락되버렸지.
폭력을당했던 피해자인 내의견은 중요하지않았어
권력을틀어쥔 가해자패거리들의 말들이 더 중요했지
겪어보니 학교폭력이라는건 꼭 이유가있어서 괴롭힘을 당하는것도 폭력을 당하는것도 아니야
순진해보이고 착해보여도 당하는건 마찬가지고 가만히있어도 쟤는 뭐때문에 싫어 이래서 짜증나 하면서 공격당하더라 괴롭히는 애들의 심리가 그런거더라 누군가를 정해놓고 괴롭히면서
자신의 열등감과 아픔 풀리지않는 사회에서의 불만을 화풀이하기위해 괴롭히는거더라고
권력이라는걸 괴롭힘을 주동하는 무리들이 틀어쥔순간 피해자들은 그저 그들로인해
억울하게 나쁜사람이 되어야하고 억울하게 혐의를 받아야만하는 그러한 부품만도못한 값어치없는 인간이 되어버리더라.
심리센터에서 상담받고나올때 대기하고있었던 피해자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많이 친해지게되었고
항상 살면서 자기를 괴롭혔던 가해자들 폭력을행사했던 가해자들 얼굴이 떠올라서
미치도록 힘들고 분노가올라오고 그들과 부딪히기싫다는말을 많이들었어
숨어버리고싶다고 말하는애들도 있었어.
나도 그정도로 마음고생을 많이했었는데 얘들도 이렇게 마음아파하는게 이해가되더라고
상처주는 이런사건들이 이제 사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