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얼마나 많이 좋아했는지
비록 네 옆은 아니었지만 너를 봐왔던 그 시간들 속에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널 봤었는지
아마 넌 평생 모를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괜찮아 내가 다 기억하고 있으니까
내 눈은 항상 널 쫓고있었고 내 하루하루의 기분은 너로 인해 좌지우지됐었다는걸
네가 웃으면 나도 웃고 네가 울면 나도 울고
인연 따윈 믿지 않는 내가 매일매일 너와 내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고
네가 한 말 한 행동 하나하나를 몇번이고 곱씹으며 거기에 설레했다는걸
이젠 널 볼수도, 마주보고 웃을수도없지만 네가 어디에 있든 뭘 하든 그냥 살아서 건강하다면 그걸로 됐어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달을 보고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난 충분해
나 너 없이도 씩씩하게 잘 살아갈게
너도 언제나 그렇듯 항상 감사하며 너답게 밝게 살아갔으면 좋겠어
내 첫사랑이 너라는게 참 감사하고 기뻐
오늘은 달이 참 예쁘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