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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별의 별 사람들에게 대시를 받고 있을 너희들에게

ㅇㅇ |2019.03.11 19:05
조회 28 |추천 0
이건 너희들이 그 곤혹스러움을 감당하라는 말이 아니란 걸 알았으면 해.난 남자로서 정말 조용하고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를 조용한 삶을 살아왔어.그래서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는게 어떤 삶인지 죽었다 깨어나도그 고충을 예상해 볼 수 있을 뿐 절대 이해 못할거야.타인이 내게 환상과 기대감을 보내오는 삶이 무엇인지 그 부담스러운 눈길이 무엇일지.원하지도 않은 사람이 내게 접근하는게 무엇인지 영영 알지 못할지도 몰라.하지만 그게 어찌 되었건 너희들의 자존감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꽃은 그 향기가 향기로울수록 벌과 나비를 끌어들이지만원하지도 않는 등에와 파리, 개미 등도 꼬일수도 있어.그런 것들이 내게 많이 온다고 해서 너희들이 매력적이지 않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 해.너무 속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너는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야.그 사람들에게 너의 거부 의사를 확실히 표현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너를 곤혹스럽게 한다면 너 혼자 끙끙 앓지말고 확실하게 주위의 도움을 받길 바래.그건 너를 현명하게 지키는 것이지 네가 착하지 않은것도, 독한것도 아니라는 걸 기억하길 바래.새 학기 축하하고 어른이 된 걸 축하해.네가 어른이 된 걸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넌 여기에 없구나...그때 이 말을 해 줄 수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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