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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정확히 반반 하자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opopopmmm |2019.03.13 17:17
조회 55,434 |추천 7
신랑은 회사 다니고 저는 장사하고 있어요
원래는 신랑이 저한테 생활비 100주는거랑 제가 번거랑 해서 생활비 하고 적금 들고 공과금 내고 나머지 신랑 월급으로는 대출 갚고 신랑 용돈이에요
근데 이번에 싸운 후 (시어머니때문에싸움) 부터 갑자기 신랑이 모든 지출은 반반 하자고 합니다
그 이후 부터는 싸우거나 지혼자 열받을때면 (종종 혼자 열받고 욕함) 그동안 준돈 내놔라 둘이 같이 외식한것도 반반으로 계산하자 등등 돈에 관해 엄청 따집니다 ..


저는 올해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가게 매출이 많이 줄었어요 ..그거 알고 그러는지 자기 돈 내가 쓴다고 엄청 갈구네요 . 신랑 월급에서 신랑 보험 대출 합하면 대략 총 200나가고 저한테 100주고 나머지는 자기 용돈입니다 근데 전 신랑 월급이 얼만지 몰라요 말 안해 주거든요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가구니 뭐니 사야 할께 많아서 냉장고 세탁기 침대만 사놓고 나머지는 벌어서 사고 모아서 사고 하는 중이라서 집에 식탁도 없어요 .. 요근래에 계속 저기가 버는돈 내가쓰는거 아깝다고 반반 하자고 하는데 작년까진 매출이 괜찮아서 여유가 있었고 모은돈은 집사고 집안 살림 채우는데 다 써서 지금 여윳돈이 없네요 장사라도 잘되면 갈굼 당하기싫어서 반반 내겟는데 장사가 안되서 입에 풀칠 할정도인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처음에 신혼집 얻을때도 내가 전세로 구하자 하니 자기가 다 갚는다고 다 알아서 한다더니 ..
이제와서 대출도 저보고 갚으래요 ..자기가 준 생활비도 다 내놓으래요 ..
장사도 안되서 속상한데 신랑이 돈가지고 갈구고 뭐만 하면 생활비 안준다고 쪼으는데 괴롭습니다
저는 기름값 포함 한달에 20-30쓰고 있어요 .. 제가 뭔 사치스럽지도 않고요 .. 마트에서 장봐도 거의 신랑 먹을꺼만 삽니다 저는 집에서 밥도 일주일에 두세끼만 먹고 평소에는 가게에서 다 해결합니다 그래서 마트가도 신랑 먹을꺼 80% 공용15% 내가필요한거 5%정도 사요 (요즘 제가 벌이가 시원찮아서 저는 돈을 거의 안쓰려고 합니다)
결혼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사이도 않좋고 해서 신랑돈 쓰고 싶지가 않아서 제가 번만큼 쓸려고 하거든요 . 요즘에 솔찍히 제가 돈을 너무 못벌어서 최근 두달정도 장볼때 5% 는 신랑돈 썻지만요 ㅠ 여름에 성수기라서 벌어서 다 맺궈 놓을 생각이었고요

결혼 한지 1년 안됫지만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어느 책에서 봤는데 행복한 결혼의 조건이 사랑,충성,용서,우정,희망,관용,믿음, 웃음 이라는데
저는 무시,욕,시비, 지적,말바꾸기, 화,공격 밖에 없네요. 나중에는 제가 숨만 쉬어도 갈굼 당할꺼 같은 느낌이들정도 입니다 .
가면 갈수록 더 심하게 저를 핍박 하는데 잘못된 선택의 고통이 참 큽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빚을 내서라도 생활비 반 대출반 해야할까요??아니면 지랄해도 무시해야 할까요??



더 자세히 글을 못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아내용 첨부 합니다



집 구할때 각자 3천만원씩 보탯고 나머진 다 대출 입니다 .
저는 큰평수 비싼 아파트 들어가면 우리가 가진돈 합해서 6천밖에 안되니 대출금이 너무 커서 난 대출 비 낼 여력이 없어서 전세로 가든지 굳이 매매를 하고싶으면 저렴한 곳에 매매로 들어가자 햇습니다 . (신랑은 적금자체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모아놓은게 없고 전 가게차리는데 돈을 다써서 여윳돈이 없고 .. )
상식적으로 집을 얻으면 안에도 채워 놓아야 되잖아요 .. 둘이 합쳐 가진돈이 6천인데 아무리 대출 받아도 집사는데 세금 내야지 집안에 가구나 생활품 채워 놓아야지.. 2억 후반대 집을 산다는게 말이 되냐고요 ....그렇다고 월1000 넘게 버는 것도 아니고
둘이 합쳐 월급이 6-700 정도 됩니다 ;;;;
근데 신랑이 고집 부리더니 자기가 다알아서 한다며 3억 좀 안되는 아파트 사버렸어요 .. 쫌 오바해서 살때 전 분명 죽을때까지 빚갚아여 한다 ...우리 수준에 무리다 ,,라고 엄청 말렸엇죠, 그리고 아파트. 신랑 본인 단독 명의 구요 .. (고집 부리면 절대 못이깁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싸운건 결혼 첫 설전에 시어머니 한테 떡국어떻게 끓이냐 물어봤답니다 ...그담날 바로 시어머니께서 새벽에 사골 우려서 떡국 끓여 오셨어요 ...다른건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잘 해먹 더만 왜 떡국은 굳이 본인 엄마한테 물어봤는지 .. 또 우리가 싸운거 본인 엄마한테 전화해서 일러 바쳐서 시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하셔서 막 뭐라 하셧어요 감히 니가 오빠한테 말대꾸 하냐는 그런 내용 .. 떡국으로 물멕이고, 입방정 떨어서 욕먹게해서 싸웠어요 .. 그전에 심하게 욕하고 갈구고 트집잡고 나중에는 시어머니까지 합세해서 둘이서 사람을 그냥 쓰레기 취급 하길래 이혼 생각 까지 했는데 그때는 결혼한지 3-4개월 때 라서 그래도 서로 좀 더 노력해보자는 결론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
밥해주면 밥물 못맞춘다 생선 구워주면 생선도 못굽냐 새벽에 5-6시에 일어나서 해줘도 욕먹고 안해줘도 욕먹고 나중에는 6시 5분에 밥먹어야 하는데 시간도 못맞추냐고 타박하고 ... 지월급 까먹는다 갈구고 .. 진짜 지 월급 까먹고 갈굼 당하면 억울하지 않겟네요 .. 외식이라도 하면 입이 고급이라 독도 새우같은 비싼 거 밖에 안먹어요 ㅠ 비싼거 먹을땐 생활비 카드로 긁자고 해놓고 그것도 반은 저보고 내래요 ㅋㅋㅋ 그래도 한두달 전에 서로 노력 하자고 약속을 했기에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진짜 못해 먹겟어요 . 저도 너무 힘들어서 속풀이겸 올려 본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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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ㅠ
3차로 올려요
네 저도 참 멍청한 년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런걸 좋다고 결혼하고 같이 살고 잇으니 말이죠. 결혼은 쉬워도 이혼은 어렵네요 .. 일단 나가도 정리를 하고 나가야 할꺼 같고 .. 떡국 사건이랑 시어머니 전화 사건때 벌써 이혼 이야기가 나왓었어요 .. 자기 엄마한테 사과 하라고 ㅋㅋㅋ 전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해서 내가 왜 사과를 하냐고 함 .. 막말로 지가 지엄마한테 일러바쳐서 지엄마혼자 화내고 막말하고 햇는데 제가 무슨 사과를 하나요 .. 그러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 자체가 이해 안가고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신랑도 이상하고 시어머니도 이상해요

돈 나누고 이혼 하자닌깐 ~ . 사는 집 제명의로 바꿔 줄테니 명의 이전비랑 대출 니가 다 갚아 보던지~ 근데 지금까지 이자만냇다~ 라며 되게 좋아 하더라고요 .. 양아치 같이 ... 그리고 신랑이 욕하면 저도 욕합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맞받아 치는 것도 이제 귀찮고 제 에너지 낭비라 생각해요 ...그리고 전화로 욕하면 다 녹음 해놓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저한테 막말 한것도 다 녹음 해놧어요 신랑도 제가 녹음 하고 잇는거 알고는 첨엔 욕안하더니 이젠 막 합니다 .. 그냥 쌍욕을 넘어서 사람인신공격하는 법을 배웠나 봐요 .. 참 말로 사람을 난도질 하는데 이젠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3천만원 달라고 하니까 치사하게 같이 외식한거랑 여태 생활비 하라고 100만원씩 4번 준거 보너스 받은 건 50%저 개인 용돈 하라고 주더만 그것도. 다 계산해서 내 놓으래요 ㅋㅋ 말같지도 않은 소리만 해대서 그냥 혼자 짓걸이든 말든 내비두고 있던 참이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올렸어요 글로쓰는 거라 다 못올리는데 참 창의적이게 사람을 괴롭 히는 인간 입니다 전 ㅂㅅ이라 당하고 잇네요 ..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수7
반대수170
베플|2019.03.13 18:08
그냥 집 팔고 갈라서요. 평생 갈거 같은데 딩크 아니라면 애라도 생기면 지옥이 열릴듯 하네요.
베플ㅇㅇ|2019.03.13 17:32
자기 월급도 오픈 안 하는 남자랑 왜 살죠?
베플ㅠㅠ|2019.03.13 17:23
결혼을 해도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사는데 왜 같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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