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칼같고 저한테 오만정 다 떨어졌다는 사람이었어요.
정말 싫다더군요 나중엔 올차단 당하고 저한테 제발 연락좀 하지말라고 부탁할 정도로 저 자존심 다 버려가며 매달렸어요. 헤어지고 2주동안요.
왜냐하면 전 다시만날 생각같은것 없이 제 이기심대로
제가 지칠만큼 그렇게 해야 잊을수 있을것만 같았어요.
못됐죠. 차단당했는데도 그냥 혼자 맨날 문자 보냈어요..
그렇게 울고불고 답장도 없는 문자랑 차단당한 전화 차단당한 카톡.. 2주 내리를 했더니 저도 사람인지라 지치고, 이제 이정도면 미련도 없이 끝낼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저도 지쳐서 그만보낸지 이틀만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그러더니 집앞으로 찾아오겠다고 할말이 있다더군요. (근데 전 할만큼 다해서 이미 맘이 뜬상태)
뭐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마음이 급 시니컬해지더이다....;
집앞에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전화랑 카톡은 차단했는데 문자는 차단을 안했대요. 그동안 내 문자보고 그럼 답장을 안한거냐 니가 사람이냐 그런 내모습을 보고 즐긴거냐 막 성질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너도 문자를 봐서 알겠지만 너한테 구질구질하게 할만큼 다했고 정리 다됐으니 잘살아라 하고 집에 갈려는데
울면서 그거 보면서 정말 본인도 잘못했고, 제가 자기맘을 이해해주는걸 알게됐고, 자기도 더 너한테 잘해야겠다. 정말 잘하겠다. 다시는 너가 비참해지지 않게 자기가 예전보다 더 잘하겠다 하더라구요..
또 질질 우는 모습보니까 괜히 마음 흔들..
근데 거기서 알겠어 하기가 또.. 좀 그래서 응 일단 생각좀 해보께 하고, 집에와서 전화로 앞으로 잘해라!!!!! 했더니 응!!!! 하더라고요.
제가 하나 더 물었어요. 후폭풍 뭐어쩌구 이런거 나 인터넷에서 배웠는데 너도 그런거냐. 딴여자 만나고 뭐 아니다 싶으니 온거냐. 그런경우도 많다드라 하니까
저랑 헤어지고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뭐 그말 믿으려구요..
헤어지고 매달리면 절대 안돌아온다 뭐 그러던데
전 재회 할 생각 아니었고, 그냥 제 미련 버릴라고 매달린건데.. 연락오고 다시 잘되었어요.
물론 재회해서 다시 헤어질수도 있겠죠.
그런데, 다른 사람 만나 새롭게 시작하느니
저는 원래 저를 잘아는 이 사람이랑 서로 조금씩 맞춰가며 사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헤다판 졸업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