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만나고 헤어진지 한달하고 일주일이에요
5개월 만나고 남자의 권태기로 헤어졌다가 3주 만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고 5년이 넘게 더 만났습니다
정말 사랑했고 많이 사랑받았아요
저는 당연히 결혼을 생각했고 이야기도 많이 했었죠
상대방이 아직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고 미래 이야기는 항상 하면서 결혼도 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반복되는 싸움에 지쳐서 남자가 헤어지자고 하고 저는 그날 잡고 더 잡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헤어졌을 때 지독하게 매달렸다가 엄청 상처 받았었거든요 더 매정해지고..
그래서 더 이상 안잡앗다가 헤어지고 12일정도 지나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차단은 아니구요
연락도 안 왓어요..
저는 지금은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데 너무 힘이 드네요
처음 2주는 밥도 못먹고 눈이 안떠질 정도로 매일을 울었는데 그뒤로 2주는 또 괜찮아서 이렇게 일찍 괜찮아질 일인가 싶다가 그뒤로는 밥은 먹는데 가슴이 항상 답답하고 한숨만 쉬고 한번씩 미친사람처럼 온 몸을 때리면서 울게 되네요..저 지금 자연스러운 단계에 있는 거 맞죠?
원래 이렇게 힘든게 맞는 거죠? 제가 너무 확신을 했나봐요 전남자친구는 상황이 좀 정리되고 내 빈자리가 느껴지면 후회를 할 거고 그럼 나에게 다시 연락을 할거야! 이러면서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상황으로 헤어진거라 다시 안올거 같기도 하고 하루에도 생각이 열두번도 넘게 바뀌면서 제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잊고 정리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할까요?
제가 연락을 또 해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후회하고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려 봐야 할까요?
혼자서는 진짜 아무것도 결정을 할 수 없을 만큼 멍청이가 된 거 같아요
헤어지고 카톡프사나 상메변화는 없었고(기본사진) 남자는 삼주정도 됐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저하고는 아무 관련없는 사진으로 배경사진 바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