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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도우미랑 썸타거나 사귈 남자가 있을까요..

하이 |2019.03.16 06:42
조회 19,603 |추천 0

저는 노래방도우미 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30~40대 정도 일하시는분들은 터치나 스킨쉽을 어느정도 받아줘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20대는 대부분 터치안받아주고 어느정도 기분맞춰주고 하는 정도로만 해도 돈욕심 어느정도 버리면 일할수있어요

일하다보면 만나는게 다 남자고 그러다보면 상대든 본인이든 호감생기는사람이 있고 연락하다가 진짜 드물게 밖에서 밥먹고 그런경우도 있어요

일한지 몇달안되서 처음으로 나이대 비슷한 손님이랑 연락하게됬는데 회사사람들이랑 온거긴한데 끌려온그런건아니고 자주 즐기는것도아니고 그냥 분위기타서 가끔씩 오는 그런 정도인거 같더라구요

그 주에 쉬는날 영화보자길래 약속잡아놓고 카톡하고 전화하고 좀 서로 호감있게 연락하다가 그날 일도너무없고 피곤해서 술마시자고 했더니 바로 일하는근처로 새벽에 왔어요

한시간정도 걸려서 오는데 중간에 일을 들어가게되서 피씨방에서 3시간가량 기다리게해서 미안한 마음에 아침이니까 그냥 방잡고 술마시자해서 그렇게 있고 다음날 영화보고 밥먹고 한강가서 놀다가 차에서 좀 눈붙히고 다음날 저희집근처에서 기다리고 전 편하게 옷 갈아입고 나오고 손님 집이 1시간 거리였는데 어쩌다 그쪽 동네가서 밥먹고 옷갈아입고 나오려다가 잠깐 몰래 들어가서 눈 붙힐정도로 자고나와서 다시 저희동네 데려다주면서 밥먹고 노래방가고 데이트처럼 하고 헤어졌어요

연락 하루종일하고 새벽에도 집갈때까지 통화하고 썸처럼 지냈어요 같이 있을땐 진짜 너무잘해주고 질투도 하고 호감이라는게 서로 너무 느껴졌고

다다음날 영화보자그래서 일가기전에 데이트하고 일하는데까지 데려다주고 친구만나러 갔어요

새벽에 바쁘냐고 집갈건데 술한잔하자고해서 만나서 방잡고 먹자길래 술먹고 다음날 헤어지고 전 일가고

두번째 만났을때도 마지막 만나고 헤어졌을때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원래 연락을 잘 하는편이 아니라고는 했는데 항상 말끝마다 왜 연락을 안하냐는 식으로 오히려 저한테 말하고.. 저도 서운한데 참고있다가 마지막 만나고 헤어진날 새벽에 섭섭한 마음에 저도모르게 전화해서 좀 따지듯이 연락을 원래 잘 안하냐 얘기하다가 끊고 카톡으로 그냥 아무이유없이 연락하는거냐 했더니 그랬으면 너희집까지 가고 데려다주면서 널 만났겠냐고 넌 내가 어떠냐고 묻기만하고 대답은 먼저 안해주더라구요

그렇게 말다툼하다가 차단을했어요 다음날... 전 너무 당황스러웠고 어쩌다 다시 연락하게되서 통화로 얘기를하는데 너도 연락 안해놓고 집착하는 여자친구처럼 말하는게 불편했다 또 연락안하면 이렇게 물어볼거 같았다고 그리고

이제 일 시작하면 서로 시간대도 안맞고 집도멀고 처음엔 너나 나나 애인도없고 외롭고해서 만난거아니냐 더 깊어지기전에 그만하는게 나을거같아서 연락안한거다 라면서 넌 나랑 오빠동생으로 지낼수있냐고 묻더라구요

제 친구는 누가봐도 일하는거때문에 더 좋아지기전에 끝내려던거라고 그냥 더 좋아지기전에 그만하라는데..

그러고 제가 술먹자고 연락했더니 또 약속잡아서 시간맞춰서 다음주에 만나기로했는데
당연하게 집으로 오지않고 중간즈음에서 보자는 식으로 얘기가 되고
카톡도 전화도 원래처럼 하긴하는데 전처럼 달달하지도않고 형식적인느낌..

근데 또 연락은 하고 통화하면 이거저거 궁금해하고 싫어하지는않고...

정말 일하는거때문일까요 그 이유가 대부분일까요
같이 있을때 제가 손님용 핸드폰 하나 더 쓰는것도 알게되고 손님얘기도 물어보고 하길래 편하게 얘기했었고.. 남자인 친구들 연락 자주오고 그런걸 질투는 안했는데 핸드폰 보고있으면 뭐하냐고 신경은 쓰고 딴남자랑 헷갈렸어? 이런말도 하고 그랬어요

저 일이 있기 전에는 연락할때도 만나서도 진짜 사귀는사이처럼 너무너무 잘해줬거든요

지금 연락은 하고있는데 억지로 붙잡고있는 느낌과 동시에 싫은거같지는 않고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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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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