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개월 전 너와 난 지인소개로 만났지. 연락처만 주고 받다가 처음 보던 날 넌 내게 고백을 했어 사귀자고. 처음엔 첫만남에? 라는 생각에 얼 타고 있다가 만나면서 알아가도 되지 않겠느냐는 너의 말을 듣고 한참을 생각하다 니 고백을 받아줬지. 사는곳도 가까웠고 방학이라서 그런지 우리는 되게 자주 만났어 일주일에 3~4번정도. 나도 너를 만나면서 점점 좋은 감정이 싹틔기 시작했어. 그것도 잠시였지
너가 나를 속인거야 .. 그것도 나이를.. 23이라고 알았는데.. 알고보니 29이더라.. 지금은 30이겠네. 100일을 앞두고 헤어졌지. 나도 100일간 못알아챈 등신이지만 너도 참 나빴어. 나도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 100일 가까이를 만나는 동안 넌 한번도 내게 나이얘기를 하지 않았어. 미리 얘기하지.. 그럼 내 마음이 좀 덜 아플텐데 물론 내가 이기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근데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넌 나의 20살을 슬픈엔딩으로 만든 사람이지. 근데 넌 그렇게 헤어지고도 계속 연락을 하네. 난 이미 너에대한 정리도 다했고 미련도 없는데 넌 내가 아직도 좋은가보구나. 이제 그만 잊어줘 제발. 차단을 해도 최근 전화목록엔 차단번호로 전화온게 떠.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 그러니까 제발 전화도 문자도 그만하길 바랄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