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글만 보고 세상돌아가는 거 구경하고 공감하고 그와중에 힘도 얻고 있었죠
내가 판에 글을 써볼일이 있을까 했는데 생겼네요..
정말 끝판왕 상사를 만나게 된 느낌으로...
일도 집중 안될 정도로... 고민만 하게되네요
다른게 아니고
제 직장상사는 미래에 꿈이, 은퇴후의 삶이 강사가 되는 거라고 직접 말을 했고 예전부터 업무와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근데 문제가
저는 책도 자기계발서는 최대한 안읽으며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정답일 수 없으니 평소에도 토론은 하되 강요식의 조언조차 안합니다.
발표불안이 있는건 인정하지만 강의나 강연이라는 것이 적성에 맞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사가 적성에 잘맞아서 열심히 강의 준비도 하고 스피치 능력도 타고난 분들이 있겠죠
회사생활하면서 브리핑 혹은 자료조사 나 프로젝트 결과 발표 정도의 피티는 당연히 각오, 감안 하고 있으나...
저한테 우리팀의 업무에 대해 강의를 준비하라고 하시네요...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니 첨부터 잘하는 사람 없다 라면서
강의 목적 대상 설득할부분 등을 정해주시면서...하라고하십니다
ㅎ ㅏ... 그런거 할 시간도 없이 빡빡하게 일하고있는데
강의 준비에 피피티 준비에 또 대사를 암기해야되고 시연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다들 회사생활중 강의 를 많이 하시나요..?
예를 들면 우리팀이 마케팅팀인데 다른팀에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마케팅을 왜해야되는가 어떤걸 해야되는가 라는 식의 강의요...
답답합니다 ... 본인의 흥미나 적성을 강요받는것같아 힘듭니다
아니면 제가 어리석은 걸까요 ? 단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