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한달앞분 예비신부입니다.
중학생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세명이있고
저포함 네명이서 항상 붙어 다녔습니다.
ABC라고 부를께요.
대학졸업후 이상하게
회사운, 남친운 정말 바닥이여서
술독에 빠져살고 나가 놀기바빳고
그때 잡아준게 B랑C였어요.
B는 제가 직장 새로 구한다니까
인터넷뒤져서 저인척 이력서도 넣어주고
전화해서 사람뽑았냐 안뽑았음 지금 이력서넣어도될까요?
이러면서 전화도 돌려주고요.
C는 제가 뭔일있음 새벽이라도 전화받아주고
집에서 밤에 아버지랑 싸웠다하면
기다렸다가 아침되면 전화와서
걱정되서 전화했다면서 다독여주고
좋은 남자소개해줘서 현재 결혼까지 골인하구요.
A는 솔직히 뭔가 정이 안가는?
친하게 지내긴하지만 벽이 느껴지는 그런 친구였어요.
한번씩 A가 그런소릴 했거든요
'너는 주변인들한테 받는걸 당연시하게 여기는거같아
B랑C가 너한테 그렇게 잘해주는데 반면
너가 B랑C한테 그에 반만큼이라도 하는거는 본적이없어'
이러더라구요
친구사이 힘들면 도와줄수있는거고
본인도 암것도 안하면서 대뜸
그런말을 하니 저는 기분이 당연히 나쁘죠.
그때부터 은근히 A랑 벽이 느껴지기시작했고
짜증나서 C한테 은근슬쩍 A에 대해 조금 나쁘게 말함
A편을 들더라구요.
'그래도 너가 베프라 하는 친구들인데
서운한거 있으면 앞에서 솔직하게 얘기하자
뒷얘기가 그 상대방 귀에 들어가는 순간
베프라는 친구관계 유지하기 힘들어'
이러더라구요.
저 몰래 뒤에서 둘이노나? 이런생각도 했어요.
B랑도 자주 단둘이 놀았었는데
B는 남친사귀고 나서부터 얼굴볼일이 줄어들었고
C는 취업때문에 아예 멀리 타지역으로 가버렸고
A는 단둘이 만나 놀기엔 조금 그래서 선그어져있는 상태니
일부러
단톡방에서만 얘기를 주고 받았어요.
만나서 노는건 회사서 제나이또래 동료들과 자주 놀았어요.
그러고 웨촬하는날이 되었고.
B는 연차를 못써서 못오고
C랑A만 왔고
남친이랑 맛집가서 밥도 먹었습니다.
한달정도 뒤 넷이서 뭉치기로해서
만났더니
C가 회사가 멀리있고 토요일격주근무라
결혼식 일시랑 장소 얘기좀 해달라고하더라구요.
그땐 삼개월정도 남았던 터라
미리 알려주기 좀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달정도 남았을때 알려줄게~'
이러니까
그래 ㅎㅎ 이러고 말더라구요.
그러고나서 한달 남은 지금
일단 모바일 청첩장이라도 보내자는 생각에
때마침 이쁘게 나왔겠다
단톡방에 올렸어요.
그러니까 다들 별 반응도 없더라구요.
몇분뒤에 C가 톡이 와서
자긴 못간다하고
별다른 얘기도 없이
단톡방을 나가버렸고
A가 장문으로 톡을 보냈더라구요.
자기도 못가겠다면서
대충 얘기해드리자면
'앞전에도 말했지만
너는 주변인들한테 고마움을 모르고 받기만 하는 애라고
니가 B한테 좋은 직장 같이 찾아봐줘서 고맙다고
진지하게 뭐 해준적이있냐, 밥이라도 쏜적있냐,
진심으로 고맙다고 한적이있냐?
C한테 진심으로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좋은 남자소개시켜줘서 소개팅성공하고 고맙다한적있냐?
결혼에 골인해서 고맙다고 밥한끼 쏜적있냐?
멀리살고 일때문에 ㅇ물어본건데 니가 KTX왕복 값줄거도 아니면서
그런건 미리 알려주면 어디 큰일나냐
그것도 주선자인데.
내가 지금 하는 말에 너는
대가를 바라고 하는 행동을 왜하지라고 생각할수도있겠네~'
이러면서 엄청 길게 써보내고
단톡방을 나갔길래
B는 그 톡방 아예 읽지도 않구요.
저도 열받아서 그 톡방을 없애버렸어요.
A랑C는 전화받지도 않고
B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냥 대충
그래~ 걔네도 섭섭한게 있겠지
이러면서 절대 제편안들고 두리뭉술 말하고 마네요.
결론은 셋다 제 결혼식에 안온다고 하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행동인걸까요?
결혼식하면 친구가 나뉜다던데 그말진짜 인건지
몸소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