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몇일전 친한 누나들과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어요.저 혼자만 남자 였고 누나2명은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지요. 연애고민을 하는데 자기는 평범한 남자를 찾는데 주변에 없다고 난리를 칩니다.
나:그래서 평범한 남자가 어떤사람인데요? 누나한테 물었지요.이쁜누나: 난 눈이 높지 않아. 얼굴은 좀 개성있게 생겼으면 좋겠고. 안정된 직장이었으면 해.나 :안정된 직장? 대기업? 연봉은 얼마나 생각하는거에요?못생긴누나 : 맞아 안정된 직장이 중요하지. 남자 500정도는 되야지 전문직,기술직이었으면 좋겠어.이쁜누나 : 나도 그래, 요즘 같은세상에 남자가 500 못벌면 어케 애낳구 살겠니.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나:누나들은 연봉이 얼마나 되는데요? 못생긴 누나:난 4천정도지. 나보다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연하면 더 좋겠지?나: 왜 낼모레면 40살인데 대기업 다니고 연봉좋고 개성있고 그런 남자가 누나를 좋아할까요?이쁜누나 : 내 외모정도 나 인기 많아. 최근에 학원 운영하는 연하 남자한테도 관심 받았어.나: 솔직하게 말해서 제가 남자 입장으로 봤을때 그 평범한 남자라는 기준을 내세우고 누나들이 말하는것 보면 결코 평범하지 않아요. 눈이 높은거에요이쁜누나: 야 내나이 되바 월급 300~400은 정말 요즘세상에 어려운거 알잖아. 그리고 내가 놀지 않을거니까 그정도는 벌어야지.나: 그러면 애 안낳고 그냥 둘이 살면 할수 있겠지만 힘들지 않을까요?이쁜누나: 그래도 난 일하는게 좋으니까 일할거야 자신할수 있어.못생긴누나: 솔직히 500은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내가 놀더라도 가정을 지키려면 400정도는 벌었으면 좋겠다.나: 30대 남자는 그냥 혼자사는게 낫겠네요.누나들: ㅎㅎ, 나이 먹어봐라. 우리나이되면 어느정도 남자는 직위 있고 돈많고 집도 있으면 더 좋고. 따지게 된다. 얼굴 못생겨도 개성있고 나랑 코드 맞고. 그런 남자 말이야.
정말 대화를 하다가 말문이 막혀서 참 남자로서도 살기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