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폈지만, 넌 내곁에 없다]
이별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 가장 먼저 널 떠올리지만
어제 우리의 헤어짐은 변하지 않았다.
항상 나를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바라봐주던 너,
항상 예쁜 웃음으로 대답하던 너,
날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너,
그래서 내 남은 삶을 함께 약속 할수 있었던 너,
어딜 가도, 무얼해도 가질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안겨줬던 너,
그런 네가 내 곁을 떠났다.
네가 떠난다고 말했던 그 순간에도,
모지고 날카로운 말들을 내뱉던 그 순간에도,
나는 니가 떠나지 않을거라는 기대를 했다.
잠시 지쳐서,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내일 되면 다시 돌아 올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내일이 되서 넌 더 차가워졌고
아무리 울고 타일러도 돌아오지 않았다.
너와의 헤어짐은 늘 익숙하지 않아서
울고, 울고, 눈물이 말라서
눈물이 더 이상 흐르지 않고,
아픈 가슴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려와도
그럼에도, 그런 순간에도 널 사랑하고 있었다.
나보다 조금 더 힘들었으면 좋겠어
나보다 조금 더 울었으면 좋겠어
나보다 조금 더 우릴 기억했으면 좋겠어
나중에라도 내가 생각나면 돌아오면 좋겠어
널 만나기전 그럭저럭 지내던 내가
널 만난 후 하루 하루가 행복으로 추억되고
네가 떠난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바보가 된것 같아.
넌 나에게 와서 따뜻하게 비춰주었어.
고마워.
너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곧 괜찮아 질거야
넌 충분히 더 예쁨받고,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야.
내가 남아 우리 추억, 네 모습 조금 더 기억하다가 갈게.
내가 좋은사람이 될 수 있고,
내가 사랑많은 사람이란걸 알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