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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폈지만, 넌 내곁에 없다]

ㅇㅇ |2019.03.24 22:15
조회 384 |추천 5

[벚꽃은 폈지만, 넌 내곁에 없다]

이별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 가장 먼저 널 떠올리지만

어제 우리의 헤어짐은 변하지 않았다.


항상 나를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바라봐주던 너,

항상 예쁜 웃음으로 대답하던 너,

날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너,

그래서 내 남은 삶을 함께 약속 할수 있었던 너,

어딜 가도, 무얼해도 가질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안겨줬던 너,

 

그런 네가 내 곁을 떠났다.


네가 떠난다고 말했던 그 순간에도,

모지고 날카로운 말들을 내뱉던 그 순간에도,

나는 니가 떠나지 않을거라는 기대를 했다.


잠시 지쳐서,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내일 되면 다시 돌아 올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내일이 되서 넌 더 차가워졌고

아무리 울고 타일러도 돌아오지 않았다.


너와의 헤어짐은 늘 익숙하지 않아서

울고, 울고, 눈물이 말라서

눈물이 더 이상 흐르지 않고,

아픈 가슴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려와도

그럼에도, 그런 순간에도 널 사랑하고 있었다.


나보다 조금 더 힘들었으면 좋겠어

나보다 조금 더 울었으면 좋겠어

나보다 조금 더 우릴 기억했으면 좋겠어

나중에라도 내가 생각나면 돌아오면 좋겠어


널 만나기전 그럭저럭 지내던 내가

널 만난 후 하루 하루가 행복으로 추억되고

네가 떠난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바보가 된것 같아.


넌 나에게 와서 따뜻하게 비춰주었어.

고마워.

너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곧 괜찮아 질거야

넌 충분히 더 예쁨받고,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야.

내가 남아 우리 추억, 네 모습 조금 더 기억하다가 갈게.

내가 좋은사람이 될 수 있고,

내가 사랑많은 사람이란걸 알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잘가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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