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단한 집안에 시집가는 친구 사상이 이상해요

헉스 |2019.03.27 00:00
조회 32,216 |추천 5
안녕하세요 27살 직장인입니다.

지난주에 고등학교 동창이고 꽤 친하게 지냈던 친구A가 5명 자주 보는 친구모임에서 곧 약혼한다는 얘길 했어요. 솔직히 A친구가 집안이 좋고(돈이 많다기보단 고위공직자 집안) 스펙 외모 다 뛰어나서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스타일이라 결혼한다는 얘기 자체가 놀라웠어요.

그런데 이어지는 얘기가 더 쇼킹;; A가 약혼하는 남자가
법조계 황금탯줄 타고난 남자인데 소문이 화려해서 그 바닥에선 여자 못만난다고..A는 그걸 자기입으로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고요

A와 엄청 가까운 사이인 다른 친구B,C는 옆에서 그냥 웃고...저는 D하고 더 친한 편인데 저랑 D는 당황스럽기도 해서 웃지는 않았네요

B는 옆에서 소문만 화려하면 오히려 속 빈 강정이라 다행이라구 하니 A가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대화체로 씁니다)

"속이 비었던 꽉찼던 무슨 상관이야. 두 집 살림을 살건 룸쌀롱에서 살건 사진만 안찍히면 되지."

저도 놀랐지만 D가 더 놀라서 그러면 결혼은 왜하냐 하니까 결혼은 집안 사정이고 본인은 남편될 사람 신경쓰기 싫다고 합니다.

A는 원래도 정상인이면 이해 못할 언행?을 종종 했어요. 예전에 헌팅술집에서 합석남이 A 허벅지를 계속 만지고 러브샷을 입으로 해대서 제가 신고한다고 하니 저보고 유난이라고..개가 다리를 핥았다고 화내고 경찰 부를순 없지않냐고 했던 기억이 선명해요.

작년 12월에 C라는 친구가 자기 남친 친구랑 잤을때도 A는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그게 뭐 대수냐는 식으로 말하고 C랑 손절하려는 저랑 D보고 남 함부로 재단하지 말란 말도 했었고요.

A.B.C 친구 셋이랑 연 끊는게 맞는거겠죠? 이런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게 무섭네요.
추천수5
반대수102
베플ㅉㅉ|2019.03.27 09:48
상류층 족벌결혼의 현실이구만 뭘 쇼킹이냐 애초에 님과 사는 세계가 다른데. 어차피 멀어질 사이인데 손절은 무슨? 학창시절에나 친구지 나이먹으면 다 끼리끼리임
베플ㅇㅇ|2019.03.27 09:51
A랑 님은 사는 세계가 달라요. 손절하고 자시고 할 거 없고 자연히 멀어지게 됩니다.
베플|2019.03.27 02:31
대단한 집안에 시집가는 대단한 녀자다. 알고 가서 자기 삶 즐기면서 살고 싶으면 그게 자기 선택이면 뭐... 이상해도 냅둬야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