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29살 여자입니다.
저희 회사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사원 수가 20명 남짓되는 중소기업입니다.다른 직원들과는 원만히 지내고 있는데 과장님하고는 도저히친하게 지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어요. 과장님은 73년생으로 나이가 47살입니다. 결혼은 안했구요.
이분의 행실을 적어보자면
*직원들과 다같이 밥먹고나서 본인 식사만 끝나면 혀로 쯥쯥소리내기
어금니에 뭐 끼었을때 혀로 쯥쯥하는 소리를 남들 밥먹건 안먹건 신경도 안쓰고 반복해서 냅니다. 밥먹다가 밥맛떨어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ex)삼겹살 먹을때 국이 나오면 본인 앞에 두고] "나는 된장찌개 좋아하니까 내 앞에 두고먹어야지~"
아니 남들은 국물안좋아해서, 팔이 길어서 앞에 안두고 먹는답니까? 밥먹다가도 쯥쯥거리는건 계속해서 저는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면 국 일절 안먹습니다.
*[고기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잘 모르겠으니 "이거 익은건가~?" 라고 혼잣말하다가 대표님께 가져다 드리면서] "대표님, 고기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대표님이 드셔보세요."
고기가 익었는지 잘모르겠으면 조용히 내려놓고 더 구워서 먹을일이지. 그걸 왜 대표님한테 드셔보라고합니까? 이건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된시점에서 일어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경악스러워서 히익소리가 입밖으로 절로 나오더라구요.
*[퇴근 전 청소할 때 본인기준 만만한 직원한테만 콕 집어서] "A씨! 이거 A씨 담당 알지?" (그러면서 본인 탱자탱자 or 쉬운 일 골라하기)
절대 본인이 말걸기 어렵거나 인상이 좀 나빠보인다 내지는 성깔좀 있겠다 싶은 사람한테는 함부로 부리려고 들지않습니다.
*[담배피우러갈때 셔틀데려가기]
셔틀이라고 칭한건 임의대로 셔틀로 붙인것이긴 합니다. 지금은 퇴사한 B씨가 퇴사하기 전까지는 한시간 반꼴로 데리고 가서 담배태우고 오더니 B씨가 퇴사하자 C직원을 데리고 다닙니다. (이 행동이 왜 더 싫은지는 아래 항목에서 말씀드릴게요.)담배피울때 데려가는 직원들은 심지어 흡연자도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흡연실에 혼자 왔다갔다하기 싫으니까 데려가는거에요.
* [말을 잘 전달을 안해줍니다.]
회사에서 가끔 저녁회식은 너무 무겁다 싶으면 직원 단합차원으로 점심회식을 할때가 있습니다.본인이 직위가 있는만큼 말을 전달해줘야할때도 있으면 회식을 한다더라 말을 전해줘야하는데 안합니다. 담배피러갈때는 뺀질나게 데리고 다니던 직원을,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인데도 밥먹으러갈때 놓고갑니다. (바로 위 항목에서 이어지는 더 싫은 이유입니다.) 아래항목과도 연관되는데 본인이 그렇게 혼자 밥먹는게 싫으면 그느낌을 안다면 말을 전달해줘야하지않나요? 전달을 안해줘서 그분은 그날 혼자 점심드셨습니다.
*[혼자 밥을 못먹음]
(전엔 나이가 많건 적건 이건 철저히 개인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먹을때는 혼자먹는것보다 여럿이 먹는게 더 재밌고 담소도 나눌 수 있고 좋습니다. 하지만 혼자 먹어야 할땐 혼자 먹을수도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절 그럴생각이 없어보입니다.혼자 먹게 될것같은 상황이 오면 다른 직원에게 꼭 치근거립니다. "A씨 오늘 김치찌개 콜?""B씨 오늘 뭐먹을거야?" (도시락싸오는 직원이 있으면)"아 난 오늘 여기서 먹어야겠다~"
사사건건 이러니 너무 피곤합니다.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 편이라 금방금방 드러나는데 과장님도 제가 싫어하는건 눈치챈것같습니다.어느 순간부터 밥을 같이 안먹으려고 하더라구요.
진짜 같이 먹을사람없을때만 "오늘 여기서 먹어야겠다" 이러면서 밥만먹고나갑니다.
나이도 삼촌뻘이고, 직속상관은 아니어도 직위도 높으니 상사대접을 해줘야할것같은데 하는 행동만봐도 베알이꼴려 쥐어박고싶은 느낌입니다.
회의를 하다가도 자기가 하기싫은 일이 주어지면 대답도 안하고 꿍-하고 가만히있습니다.
그럼 차장님이 어린 아들 달래듯이 할 분량을 줄여주든지 딜교환을 합니다.
저나이 먹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하고 사는 어른은 처음 봤습니다. 집에서 막내라고 들은것같은데 본인 집에서나 막내지 저나이먹고 사회에서도 막내랍니까?
지금 잠깐사이에 생각나는것만 이만큼인데, 추가할일이 있다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사람 대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댓글 부탁드려요.